내수·수출 호조로 경기 회복세 지속

재경부, 2월 경제동향 발표
재정경제부는 2026년 2월 최근 경제동향 보고서에서 우리 경제가 내수 개선과 수출 호조에 힘입어 경기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고용 부문에서의 어려움과 불확실성은 여전히 존재한다고 밝혔다.
내수와 수출이 견인하는 경기 회복
보고서에 따르면 소비를 중심으로 한 내수 개선과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수출 호조가 경기 회복의 주요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1월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33.9% 증가하며 일평균 수출액도 28억 달러로 14.0% 상승했다.
고용과 투자 부문은 여전히 도전 과제
반면 취약 부문을 중심으로 고용 애로가 지속되고 있으며, 건설투자 회복 속도는 더딘 편이다. 또한 미국의 관세 부과 등 대외 불확실성도 경제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1월 취업자는 전년 대비 10만 8천 명 증가했으나 실업률은 4.1%로 0.4%포인트 상승했다.
글로벌 경제 환경과 국내 금융시장 동향
글로벌 경제는 주요국의 관세 부과와 지정학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국제 금융시장과 에너지 가격의 변동성이 지속되고 있다. 국내 금융시장에서는 1월 주가와 국고채 금리, 환율이 모두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경제성장전략 신속 추진 강조
재경부는 경기 회복 모멘텀 확산을 위해 적극적인 거시정책과 소비, 투자, 수출 부문별 활성화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또한 잠재성장률 반등과 국민 균형 성장, 양극화 극복, 대도약 기반 강화를 위한 경제성장전략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산업활동 및 물가 동향
지난해 12월 산업활동 주요 지표는 광공업 생산 1.5%, 건설업 12.1%, 서비스업 1.1% 증가하며 전산업 생산이 1.5% 늘었다. 소매판매는 0.9% 증가했으나 설비투자는 3.6% 감소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1월 110.8로 전월 대비 1.0포인트 상승했고, 기업심리지수는 94.0으로 0.2포인트 하락했다.
소비자물가는 농축수산물 가격 상승폭 축소로 전년 대비 2.0% 상승했으며,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물가도 2.0% 올랐다. 주택시장에서는 지난해 12월 매매가격이 0.26%, 전세가격이 0.28% 상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