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민간투자 5404억 항만개발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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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지난해 항만개발사업에 민간투자 185건·5404억 원 유치
해양수산부는 2026년 4월 19일, 지난해 비관리청 항만개발사업을 통해 약 5404억 원 규모의 민간투자를 유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 사업은 항만법에 따라 민간이 관리청의 허가를 받아 항만시설의 신축, 개축, 보강, 유지보수, 준설 등의 공사를 시행하는 제도다. 민간이 필요로 하는 시설을 적기에 개발할 수 있고, 정부 재정을 보완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
지난해에는 11개 지방해양수산청과 7개 지자체에서 총 185건의 비관리청 항만개발사업 허가가 이루어졌다. 항만시설별로는 전기 및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타시설이 82건, 2827억 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화물유통 시설이 42건, 1206억 원, 하역설비가 17건, 628억 원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항만구역 내 태양광 발전시설 구축과 자동화 스마트 물류창고 건설 등 친환경 및 고부가가치 물류 기능을 수행하는 시설에 대한 민간투자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이는 국내 건설투자가 장기적으로 위축된 상황에서도 항만 내 친환경·고부가가치 물류시설에 대한 민간의 관심과 투자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해양수산부 항만국장 공두표 국장은 "장기적인 국내 건설투자 위축 상황에도 불구하고 항만구역 내 친환경·고부가가치 물류시설 구축에 대한 민간투자는 꾸준히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항만개발 실수요자가 항만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비관리청 항만개발사업의 행정 처리 효율화를 위한 제도 개선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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