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한식 인재 양성 '수라학교' 출범

글로벌 한식 인재 양성 '수라학교' 출범
농림축산식품부가 한식의 세계화를 위해 체계적인 인재 양성에 나선다. 2026년 하반기부터 운영되는 '수라학교'는 한식 조리부터 경영, 인턴십까지 실무 중심의 교육을 제공하며, 2027년에는 고급 한식 전문가를 위한 '프리미엄 수라학교'도 설립할 계획이다.
한식 글로벌 위상에 맞춘 전문 인재 육성
농식품부는 5일 국무총리 주재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글로벌 한식 교육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한식과 K-푸드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한식을 글로벌 식문화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기 위해 전문 인재 양성이 시급하다는 업계의 요구를 반영한 것이다.
민관 협력으로 실무형 교육 제공
하반기부터 시작되는 수라학교는 민간 인프라를 활용한 '민관 협력형'으로 운영된다. 정부가 개발한 표준 커리큘럼을 대학과 기업에 공모해 선정하고, 국내 유명 한식당과 연계한 인턴십 프로그램도 포함된다. 이를 통해 한식 산업 전반에 걸친 실무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한다.
해외에서도 한식 교육 확대
교육생 모집은 재외공관과 해외 한국문화원을 통해 진행되며, 미국 CIA 요리학교와 이탈리아 알마 요리학교 등 해외 유명 요리학교에서도 한식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정부 인증 수료증이 발급되며, 외국인 교육생 비자 지원도 관계 부처와 협의 중이다.
2027년 프리미엄 수라학교 설립 계획
농식품부는 2027년 대도시에 '프리미엄 수라학교'를 설립해 스타 셰프와 식품 명인 등 한식 전문가를 초빙, 1대1 멘토링과 현장 실습 중심의 심화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학교는 지역 식재료 소비 촉진과 수출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식품부 장관의 의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수라학교는 해외에 한식을 알리고 우리 식문화를 전파하는 전초기지가 될 것"이라며 "K-푸드 열풍이 세계 미식 트렌드로 자리 잡도록 한식 저변 확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