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축제 선정으로 방한 3000만 시대 앞당긴다
글로벌축제 선정과 지원 현황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하여 방한 관광객 3000만 명 조기 달성을 목표로 올해 '글로벌축제'로 보령머드축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진주남강유등축제 등 3개 축제를 선정했다. 이들 축제는 최대 3년간 총 24억 원의 지원을 받게 된다.
예비 글로벌축제와 공모 과정
또한, '예비 글로벌축제'로는 대구치맥페스티벌, 부산국제록페스티벌, 순창장류축제, 정남진장흥물축제 등 4개 축제가 신규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는 올해 문화관광축제 45개 중 27개가 참여했으며, 서면 평가와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이 이루어졌다.
기존 글로벌축제 성과
지난해 선정된 인천 펜타포트뮤직페스티벌, 수원 화성문화제, 화천 산천어축제는 외국인 관광객 13만여 명을 유치하는 성과를 냈다. 인천 펜타포트뮤직페스티벌은 홍대 인근에서 사전 공연과 팝업스토어를 운영해 젊은 외국인 관광객의 관심을 끌었다. 수원 화성문화제는 축제 기간을 3일에서 8일로 연장하고 외국인 전용 관광상품과 안내 라운지 '글로벌 빌리지'를 마련해 편의를 높였다. 화천 산천어축제는 산타마을 포토존을 조성하는 등 겨울 여행지로 자리매김했다.
지원 내용과 전략
신규 선정된 글로벌축제는 연간 8억 원씩 최대 3년간 지원받으며, 예비 글로벌축제는 연간 2억 5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지원은 외국인 관광객 2배 이상 유치를 목표로 방한관광 전략 수립, 체험형 콘텐츠 육성, 편의성 개선 시스템 '축집사' 도입, 국제 교류 및 홍보 연계망 구축 등을 포함한다.
축집사 시스템과 관광상품 개발
'축집사'는 축제장 내 카메라와 거리 측정 센서로 혼잡도를 분석하고 먹거리 결제 지원 등 편의를 제공하는 웹 기반 프로그램이다. 또한, 각 축제는 독창적 콘텐츠를 활용해 외국인 관광객 대상 관광상품을 개발한다. 안동은 탈춤축제와 선유줄불놀이, 하회마을을 연계한 전통문화 관광상품을, 보령머드축제는 진흙을 활용한 K-뷰티 콘텐츠와 머드몹신 야간 운영을 강화한다.
해외 온라인여행사와 협업 및 지역 연계
문체부는 해외 주요 온라인여행사인 케이케이데이(KKday), 크룩(Klook)과 협업해 외래 관광객이 글로벌축제 연계 관광상품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축제 이후 지역 체류를 늘리기 위해 지방정부와 협력해 지역 관광상품을 개발한다. 진주남강유등축제는 인근 경남 산청, 사천, 고성과 협력해 체류형 관광상품을 추진하며,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문경, 영주, 고령과 협업해 주요 관광지 무료 입장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최휘영 장관의 의지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올해는 대한민국 관광 도약의 최적기"라며 "K-컬처에 대한 높은 관심이 축제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글로벌축제와 예비 글로벌축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과 외래관광객 편의 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