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 최고가격제 첫날, 산업부장관 주유소 협조 당부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과 산업부의 강력한 단속 의지
2026년 6월 13일,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 첫날을 맞아 석유 가격 안정화와 시장 질서 확립을 위한 강력한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이날 김 장관은 범부처 합동점검단 회의를 주재하며 최근 석유시장 점검 결과를 공유하고, 불법 석유 유통 근절을 위한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불법 석유 유통 집중 단속 현황
범부처 합동점검단은 국제 및 국내 석유 가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가격 담합 행위 단속, 유가보조금 부정수급 및 세금 탈루 혐의 점검 등 다양한 불법 행위를 단속해 왔습니다. 김 장관은 "국민의 불안을 이익의 수단으로 삼는 모든 불법 행위는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며 범부처 차원의 강력한 단속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점검단은 지난 6일부터 불법 석유 유통 위험군 주유소를 대상으로 800회 이상의 집중 단속을 실시해 20건의 불법 행위를 적발했습니다. 앞으로도 월 2000회 이상의 강력한 단속을 지속할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산업계와의 협력과 최고가격제 효과 정착
이날 회의에는 정유사, 주유소협회, 한국석유공사 등 주요 석유 관련 기관이 참석해 국내외 석유 가격 동향과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최근 국내 석유 가격이 소폭 하락했음에도 국민이 체감하는 가격 부담이 여전히 크다는 데 공감하며, 최고가격제의 현장 안착을 위해 정유사와 주유소, 관련 업계가 협력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김 장관은 "최고가격제 시행으로 정유사의 공급가격이 안정되면 그 혜택이 소비자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주유소도 안정적인 판매가격 유지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정유업계와 현장 방문을 통한 소통
석유시장 점검 회의 후 김 장관은 SK에너지 본사를 방문해 임원단과 차담회를 가졌습니다. 김 장관은 "석유 최고가격제가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정유업계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안정적인 석유제품 생산과 공급 관리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또한, 국제 유가 급등 상황 속에서도 인근 주유소보다 가격 인상을 적게 한 마포지역 주유소를 방문해 "최고가격제 시행 이후 국민이 석유 가격 안정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판매가격을 안정적으로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