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한국 신속 정책 대응 높이 평가

IMF와 구윤철 부총리, 중동 상황과 한국 경제 대응 논의
2026년 6월 19일,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댄 카츠 국제통화기금(IMF) 수석부총재와 면담을 가졌다. 이번 만남에서는 중동 정세가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한국 정부의 정책 대응, 그리고 한국과 IMF 간 협력 방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중동 상황이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IMF의 평가
댄 카츠 수석부총재는 중동 지역의 긴장으로 인해 에너지 가격과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세계 경제의 하방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세계 경제 성장 경로와 인플레이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IMF는 이러한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4월에 발표할 예정인 세계경제전망(WEO)에 이를 반영할 계획임을 전했다.
한국 정부의 신속하고 다각적인 정책 대응
구윤철 부총리는 중동 상황에 대응해 범정부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으며, 에너지 수급과 금융 및 실물경제 전반에 걸쳐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국 정부는 석유제품 최고가격제 실시, 신속한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등 재정·금융·산업 분야의 모든 가용 정책 수단을 동원해 경제와 민생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IMF의 한국 경제 대응에 대한 긍정적 평가
댄 카츠 수석부총재는 한국 경제가 그동안 대내외 충격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왔음을 언급하며, 최근 시장 변동성 확대와 실물경제에 미친 영향에 대해 신속하고 적절한 정책 대응을 높이 평가했다.
한국과 IMF 간 협력 강화
한편, 카츠 수석부총재는 IMF의 취약국 및 저소득국 역량 개발사업에 대한 한국의 적극적인 기여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상호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을 요청했다. 이에 구 부총리는 AI와 디지털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 개발사업에 대한 기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