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밤 아이 돌봄, 전국 대표번호로 간편 신청

야간 연장돌봄, 전국 공통번호 개통
2026년 6월 30일부터 6세에서 12세 사이 아동을 위한 야간 연장돌봄 신청이 한층 간편해졌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어디서나 이용 가능한 대표 전화번호 1522-1318을 개통해, 보호자가 긴급하거나 일시적인 야간 돌봄이 필요할 때 신속하게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야간 돌봄 서비스 배경과 운영 현황
야간 연장돌봄 사업은 지난해 6~7월 아파트 화재로 인한 아동 사망 사건을 계기로 마련된 범부처 대책의 일환이다. 보호자의 야근, 경조사, 생업 등 불가피한 사정으로 귀가가 늦어질 때 아동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도입됐다. 전국 5500여 개 마을돌봄시설 중 343개소가 참여기관으로 선정되어 2026년 1월 5일부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용 대상과 신청 방법
이용 대상은 6세에서 12세 초등학생이며, 기존 이용 이력이 없어도 이용 2시간 전까지 신청하면 밤 10시 또는 밤 12시까지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용자는 국번 없이 1522-1318로 전화하면 거주 지역 상담센터로 자동 연결되어 가까운 돌봄 시설을 안내받을 수 있다.
이용 현황과 지원 현황
도입 이후 2026년 1월부터 2월까지 밤 8시 이후 이용 아동은 누계 4만 7,084명에 달하며, 하루 평균 1,273명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이 중 97.8%는 주간 센터 이용 아동의 연장 이용이며, 긴급 이용은 2.2%에 불과하다. KB금융은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2028년까지 3년간 총 60억 원을 지원하며, 참여 시설 환경 개선과 야간 안전귀가 지원 등을 추진 중이다.
향후 전망
이상진 보건복지부 인구아동정책관은 "전국 공통 전화번호 개통으로 기존 이용자가 아니거나 제도를 잘 모르는 보호자도 보다 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야간 연장돌봄 참여센터 위치와 이용 방법은 아동권리보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