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군공항 무안 이전 예비후보지 선정

광주 군공항 이전, 무안군 망운면 예비후보지로 선정
국방부는 2026년 2월 2일, 광주 군 공항 이전을 위한 예비 이전후보지로 전라남도 무안군 망운면 일대를 공식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군 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한 절차의 첫 단계로, 국방부 장관이 광주시, 전남도, 무안군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의를 거쳐 결정한 결과다.
그동안 광주 군 공항 이전 사업은 여러 난관으로 인해 지연되어 왔으나, 지난해 6월 25일 이재명 대통령 주관 광주 타운홀 미팅을 계기로 대통령실 내 전담 태스크포스(TF)가 구성되면서 무안군 이전 논의가 본격화되었다. 이후 정부는 지난해 12월 17일 무안군 이전 및 지원방안에 관한 공동발표문을 체결하며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했다.
국방부는 법적 의무는 아니지만 무안 지역 주민들의 충분한 이해를 돕기 위해 3월 1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군 공항 이전 절차와 지원 계획에 대해 다양한 질문을 제기했으며, 특히 소음 피해 방지와 이주 지원 대책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이에 대해 국방부와 광주시 등 관계기관은 투명한 정보 공개와 지역 주민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주민들의 우려가 해소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충실히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앞으로 국방부는 광주시, 전남도, 무안군 및 전문가들로 구성된 이전부지 선정위원회를 구성하여 광주 군 공항 이전 후보지를 신속히 결정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이전 주변 지역 지원 계획과 정부 정책 지원 방안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책임감 있게 추진할 방침이다.
국방부는 관계기관 및 무안 지역 주민과 상호 호혜적 관계를 바탕으로 이해와 신뢰를 구축하고, 이를 위한 협력 협의체를 구성하여 광주 군 공항 이전 부지 선정 절차를 원활하고 조속히 마무리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