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추경으로 산업 피해 최소화와 공급망 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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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추경으로 산업 피해 최소화와 공급망 안정

중동 전쟁 위기 속 산업 피해 최소화와 공급망 안정 대책

중동 전쟁으로 인해 관련 산업의 피해가 심각하게 우려되는 가운데, 정부는 2026년 추가경정예산안을 통해 산업 피해를 최소화하고 공급망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대규모 지원책을 마련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국회 시정연설에서 수출기업과 피해 산업이 위기를 견뎌내는 것이 우리 경제의 미래를 좌우한다며, 물류와 자금 지원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수출바우처 확대와 정책금융 지원으로 자금경색 해소

정부는 피해 기업 지원에 1조 1000억 원을 투입한다. 수출기업의 물류 애로 해소를 위해 기존 7000개 수출바우처를 1만 4000개로 두 배 확대하고, 중동 현지 공동물류센터를 380개 기업에 추가 지원한다. 또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한국무역보험공사 등을 통해 약 7조 1000억 원 규모의 수출 정책금융을 공급하여 기업의 자금경색 문제를 해소할 계획이다.

에너지 전환과 신산업 육성에 8000억 원 투입

중동 전쟁으로 에너지 전환의 필요성이 커진 가운데, 정부는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5000억 원을 투입한다.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 발전설비 지원을 확대하고, 햇빛소득마을을 기존 150개소에서 700개소로 늘리며, 아파트 베란다 소규모 태양광 보급과 공공기관 태양광 설비 설치에도 지원을 강화한다. 또한 AI 분산형 전력망 조성, 전기화물차 보급 확대, 히트펌프 보급 등 신산업 전환에도 3000억 원을 투입한다.

나프타 및 원유 비축으로 공급망 안정화 추진

정부는 석유화학산업에 필수적인 나프타 수급 안정과 원유 비축 확대를 위해 7000억 원을 편성했다. 나프타 수입비용 일부 지원에 5000억 원을 투입하고, 2030년 목표인 1억 260만 배럴 석유비축을 조기 달성하기 위해 130만 배럴을 추가 확보하는 데 2000억 원을 투입한다. 또한 석유 유통환경 개선을 위한 통합관제센터 구축과 유가 공개시스템 고도화에도 자금을 지원한다.

관광업계 지원과 해외시장 다변화 노력

중동 전쟁으로 타격을 입은 관광업계에는 저금리 정책자금 3000억 원을 공급하고, 신규 외래관광객 유치를 위한 상품개발과 홍보에 306억 원을 지원한다. 수출기업의 해외 인증 획득 확대를 위해 100억 원을 투입하여 대체 시장 진출을 돕는다.

이번 26조 2000억 원 규모의 추경안은 국회 심사를 거쳐 10일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정부는 이번 추경을 통해 중동 전쟁으로 인한 경제적 충격을 최소화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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