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레오 광산 매각, 손실 최소화 전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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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레오 광산 매각, 손실 최소화 전략이었다

볼레오 광산 매각 배경과 정부 입장

2026년 4월 14일, 에너지경제에서 보도한 "혈세 3조 투자 해외광산, 단 1달러에 매각…이해 안 간다"라는 기사에 대해 정부가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국광해광업공단이 3조 원 이상을 투자한 멕시코 볼레오 구리광산 프로젝트가 단 1달러에 매각된 사실과 관련해, 매년 수천억 원의 적자가 발생해 불가피한 결정이었다는 평가와 함께, 고순도 전기동 정제련 플랜트를 최대한 활용해 가치를 더 받을 수 있었을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되었습니다.

매각 결정의 합리성

정부는 2022년 6월 매각 결정 당시 볼레오 사업이 수익성을 담보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으며, 사업 지속을 위해 추가 자금 투입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기대 수익에 비해 현금 유출이 더 클 것으로 예상되자, 손실을 조기에 확정하는 것이 재무·회계적 관점에서 합리적이라는 판단 아래 해외자산관리위원회가 만장일치로 매각을 의결했습니다.

위원회의 종합적 판단

해외자산관리위원회는 연약한 지질구조, 멕시코 현지의 정치·사회적 이슈, 그리고 유사 광산 대비 높은 생산원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습니다. 99.99% 순도의 전기동을 생산했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실적 부진과 시설 노후화로 인한 잦은 고장으로 국제 구리 가격 대비 높은 생산원가가 유지되어 생산 정상화와 이익 실현이 불투명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매각가 1달러의 의미

위원회는 2022년 이후 세 차례의 유찰과 입찰자 부재 상황에서 매수 희망자가 나타나 매매가를 1달러로 하되, 매수자가 잔여 부채를 모두 부담하는 조건으로 조속한 매각을 승인했습니다. 매각 당시 볼레오 사업의 가치는 음수로 평가되어 실질 매각가치가 없었으며, 최소 명목가액인 1달러로 매매가를 설정했습니다. 매매가가 0인 경우 국제조세조정법에 따른 무상이전에 해당해 세무 리스크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도 고려되었습니다.

법령과 절차 준수

볼레오 사업 매각은 관련 법령과 절차에 따라 추진되었습니다. 매각 결정과 매각 상대방 및 조건에 관한 사항은 모두 해외자산관리위원회의 의결을 거쳤으며, 전문기관 감정평가와 공개경쟁입찰 등 국가계약법령에 따른 절차를 준수했습니다.

공개 범위와 향후 계획

매각 관련 세부사항은 국제거래 관례 및 계약상 의무에 따라 법령상 의무사항 외에는 공개 범위에 제한이 있습니다. 이에 따라 계약 관련 세부사항은 한국광해광업공단이 2026년 4월 말 공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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