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도 나프타 공급망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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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도 나프타 공급망 협력 강화

한-인도 에너지 협력의 새 장을 열다

2026년 2월 20일,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한·인도 정상회담을 계기로 하르딥 싱 푸리 인도 석유천연가스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나프타를 비롯한 에너지·자원 및 조선·해양 분야에서의 후속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글로벌 공급망 위기 극복을 위한 공동선언문

양국 장관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발표된 '한-인도 에너지·자원 안보 공동선언문'을 토대로, 중동 전쟁 이후 심화된 글로벌 공급망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이 선언문은 우리나라가 에너지·자원 확보를 위해 최초로 추진한 정상급 양자 협력의 상징적 문서로 평가받고 있다.

나프타 및 석유화학 분야의 안정적 공급망 구축

인도는 우리나라의 5위 나프타 수입국이자 윤활유 기유 수출 1위국으로, 양국은 석유·화학 산업에서 오랜 기간 안정적인 공급망을 유지해 왔다. 산업부는 인도산 나프타 물량 확보와 중장기 공급 협력체계 구축을 인도 측에 요청했으며, 인도석유공사(IOCL) 등 주요 기업과의 민간 협의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천연가스 시장의 공통 현안과 협력

한국과 인도는 각각 세계 3위와 4위의 LNG 수입국으로, 국제 가스 시장의 가격 변동과 공급 불확실성에 공동으로 대응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이에 따라 양국은 호르무즈 해협의 불확실성 증가를 고려해 나프타 및 석유화학 원료의 안정적 공급망 유지에 합의했다.

조선·해양 분야 협력 강화

인도가 수송 분야 자립을 희망함에 따라, 양국은 조선소 현대화, 인력 양성, 기술 파트너십 강화 등 조선 분야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는 에너지 수송의 안정성을 높이고 양국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부의 향후 계획

산업통상부 관계자는 "이번 정상회담의 성과가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인도 석유천연가스부와 조속한 시일 내에 양국 실무진 협의를 통해 협력 과제를 차질 없이 이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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