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10만명 일자리 지원 강화

청년 일자리 확대 위한 청년뉴딜 추진방안 발표
최근 전체 취업자 수가 전년 대비 2개월 연속 20만 명 이상 증가하는 긍정적 흐름을 보이고 있으나, 15~29세 청년 고용률은 43.5%로 코로나19 이후 최저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또한 20~30대 미취업 인구는 171만 명에 달해 청년 고용시장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급격한 산업 전환과 세대 간 구직 경쟁 심화, 경력직 선호 현상으로 청년 취업 문은 점점 좁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정부는 2026년 5월 29일 구윤철 경제부총리 주재로 '민관합동 청년뉴딜 보고회'를 개최하고, 관계부처 합동으로 '청년뉴딜 추진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방안은 2030 청년들의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마련되었으며, 청년들이 자신의 비전과 상황에 맞는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도약, 경험, 회복의 세 가지 트랙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K-뉴딜 아카데미 1만 명 규모 신설
청년 1만 9000명에게 민간기업과 대학 등에서 우수한 직업훈련과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K-뉴딜 아카데미'가 1만 명 규모로 신설됩니다. 이 프로그램은 AI, 반도체 등 첨단산업뿐 아니라 금융, 콘텐츠 등 청년 선호 분야의 직무훈련을 포함하며, 심리·진로 상담과 직장 적응 지원도 병행합니다.
장기간 실업 청년을 우대 선발하고, 비수도권 기업과 청년에게는 훈련비와 참여수당을 우대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한 대학의 단기 집중 교육과정인 '청년도약 인재양성 부트캠프'를 구직 청년 4000명에게도 확대 제공하며, AI·반도체 등 첨단인재형과 인문·사회·예체능 등 실전인재형 두 가지 유형으로 맞춤형 커리큘럼을 운영합니다.
일경험 프로그램 2만 3000개 확대
취업에 필수적인 일경험 프로그램을 2만 3000개 확대해 청년들이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공공 부문에서는 국책과제 수행 인력과 실태 확인원, 농지전수조사 인력 등 신규 채용을 통해 실무 경험 기회를 제공합니다.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연대경제조직에서 2500명의 청년이 돌봄, 문화, 환경 분야에서 새로운 일경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신설하며, 공공기관 청년인턴 사업도 3000명 확대합니다. 민간 부문에서는 관광, 콘텐츠, 문화예술, 디지털 분야 취업연계 과정을 신설·확대하고, 인턴형과 ESG 지원형 중심으로 1500명을 추가 지원합니다.
사회·일터 재진입 회복 프로그램 1만 1000개 확대
사회적 고립을 방지하고 사회·일터로 재진입을 지원하는 회복 프로그램을 1만 1000개 확대합니다. 청년미래센터를 4개소에서 17개소로 늘려 접근성을 높이고, 청년카페를 통해 일상과 교류, 취업 지원을 강화합니다.
구직단념 청년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인 청년도전지원사업 지원 인원도 1000명 늘리며, 민간 우수 회복 프로그램에 인증제와 인센티브를 도입할 예정입니다. 또한 청년 DB와 고용보험 DB 연계를 통해 미취업 청년을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다양한 생활·취업 정보를 알림톡으로 제공하는 등 지원체계도 확충합니다.
고용지원사업 재설계로 4만 4000명 지원
청년 고용지원 인프라를 재설계하고 고도화해 원활한 구직활동과 취업을 지원합니다. 국민취업지원제도 내 청년특화트랙(K-Youth Guarantee)을 신설해 소득 기준을 충족하는 청년에게 최대 6개월간 월 60만 원의 구직촉진수당을 지급하며, 지원 대상을 3만 명으로 확대합니다.
청년 고용기업에 최대 720만 원을 지급하는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지원 대상 기업을 비수도권 전체 중견기업으로 확대하고, 청년 소상공인 및 청년 고용 소상공인 대상 저리융자 지원도 4000명 확대합니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 청년뉴딜 추진방안을 통해 약 10만 명의 청년이 취업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청년들이 조속히 대책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사업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