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산업생산 0.3% 증가, 내수 회복 뚜렷

3월 전산업생산 0.3% 증가, 2개월 연속 상승세
중동전쟁 등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우리나라 산업 생산이 3월에 전월 대비 0.3% 증가하며 2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이는 정부의 내수 회복 지원과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이 효과를 발휘한 결과로 분석됩니다.
광공업과 서비스업 모두 성장
재정경제부는 3월 전산업생산이 광공업과 서비스업의 증가에 힘입어 0.3%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광공업은 반도체 업종이 8.1% 감소했으나 자동차(7.8%)와 기타 운송장비(12.3%)의 증가로 전체적으로 0.3% 늘었습니다. 다만, 중동전쟁 영향으로 석유정제는 6.3% 감소했습니다.
서비스업은 협회·수리·개인 서비스가 4.1% 줄었으나 금융·보험(4.6%)과 운수·창고(3.9%) 부문의 증가로 전월 대비 1.4% 성장했습니다.
소비와 투자도 동반 상승
소매판매는 1.8%, 설비투자는 1.5% 증가했으나 건설기성은 7.3% 감소했습니다. 소매판매 품목별로는 내구재인 통신기기와 컴퓨터가 9.8% 증가했고, 준내구재인 신발과 가방도 0.3% 늘었으나 비내구재인 음식료품은 1.3% 감소했습니다.
설비투자는 반도체 제조용 기계가 0.3% 줄었으나 기타 운송장비 부문에서 5.2% 증가해 전체적으로 1.5% 상승했습니다.
경기지표도 긍정적 신호
경기 상황을 나타내는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100.1로 전월 대비 0.5포인트 상승했고, 향후 경기를 예측하는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103.5로 0.7포인트 올랐습니다.
1분기 산업동향도 긍정적
1분기 전체적으로 생산은 1.7%, 소비는 2.4%, 투자는 12.6% 증가했습니다. 광공업 생산은 반도체와 자동차 등에서 증가해 전분기 대비 2.7% 상승했고, 서비스업 생산도 금융·보험과 도소매 부문에서 늘어 1.2% 증가했습니다.
소매판매는 승용차, 의복, 화장품 등 내구재와 준내구재, 비내구재 모두 고르게 증가했습니다. 설비투자는 운송장비가 22.2%, 기계류가 8.8% 증가하며 투자 확대를 견인했습니다. 건설기성은 건축 부문에서 감소했으나 토목 부문에서 증가해 전분기 대비 1.2% 상승했습니다.
정부, 경기 회복 지원 강화
정부는 중동전쟁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경기 회복 흐름을 지속하기 위해 고유가 피해지원금 등 추경을 신속히 집행할 계획입니다. 또한 친환경 녹색 소비와 관광 활성화, 청년 뉴딜 추진 방안 등 다양한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경제 활력을 높이겠다는 방침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