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성장펀드, AI·바이오 등 5대 프로젝트 지원

국민성장펀드, AI·바이오 등 5대 프로젝트 지원
금융위원회는 2026년 5월 28일 국민성장펀드 기금운용심의회를 열고, 퓨리오사 AI와 SK바이오사이언스 등 5건의 주요 프로젝트에 대한 자금 지원을 승인했다. 이번 승인으로 국민성장펀드는 첨단산업 분야에서 총 4조 14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하게 된다.
첨단산업 중심 메가프로젝트 집중 지원
이번 심의회에서는 2차 메가프로젝트 중 차세대 바이오·백신 설비 구축과 국산 AI 반도체 개발을 위한 자금 지원이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4월 전략위원회에서 바이오, 디스플레이, AI 생태계 확장 등 6건의 2차 메가프로젝트를 선정한 바 있다.
퓨리오사 AI에 8000억 원 직접 투자
퓨리오사 AI는 국내 AI 반도체 팹리스 기업으로, 5나노 공정과 HBM3 메모리를 적용한 2세대 NPU '레니게이드'의 양산 확대와 차세대 제품 '스토크'(가칭) 개발을 위해 국민성장펀드에서 총 8000억 원 내외의 직접 지분 투자를 받는다. 이 중 3700억 원은 첨단기금에서 직접 투자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에 3000억 원 대출 지원
SK바이오사이언스는 21가 폐렴구균 백신(PCV21) 상업화를 위한 글로벌 임상 3상 연구와 안동에 국내 최대 규모 백신 생산 공장 증설을 위해 3000억 원 규모의 저리 대출을 받는다. 이 사업은 차세대 바이오·백신 설비 구축 및 연구개발 지원 자금으로 활용된다.
AI 데이터센터 및 배터리 소재 투자 확대
스마일게이트그룹은 경기도 고양시에 AI 데이터센터를 구축·운영하는 사업에 국민성장펀드로부터 2500억 원의 지분 투자와 2500억 원의 후순위 대출을 지원받는다. 또한, 중견기업 엘앤에프플러스는 LFP 양극재 생산공장 구축에 2200억 원 규모의 12년 장기 저리 대출을 받게 된다.
충북 음성에 위치한 데이터센터용 전력기기 생산기업 ㈜근우도 200억 원 규모의 10년 장기 저리 대출을 지원받아 관련 산업 생태계 강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누적 승인액 12조 5000억 원, 첨단전략산업기금 5조 1700억 원
이번 5건의 사업 승인으로 국민성장펀드는 누적 16건, 총 12조 5000억 원 규모의 사업을 지원했다. 이 중 첨단전략산업기금의 누적 승인액은 5조 1700억 원에 달한다. 국민성장펀드는 앞으로도 첨단산업과 국가 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기대하며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