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초격차 스타트업 육성 본격화

중소벤처기업부, 지역 초격차 스타트업에 최대 12억 원 지원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역 신산업 창업 생태계 확산을 위해 초격차 스타트업에 최대 12억 원의 지원을 본격화한다. 2026년 비수도권에 소재한 신규 초격차 스타트업 12개사가 선정되어 사업화와 연구개발(R&D) 자금을 집중 지원받는다.
초격차 스타트업 선정과 지원 내용
중기부는 2일 대전 KAIST 문지캠퍼스에서 비수도권 지역 초격차 스타트업 12개사에 대한 현판 수여식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선정된 기업은 3년간 최대 12억 원의 사업화 및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받으며, 우수 기업은 추가로 최대 10억 원의 글로벌 스케일업 자금도 받을 수 있다.
비수도권 스타트업 비율 확대와 지역 거버넌스 구축
비수도권 신규 선정 기업 비율은 2023년 28.7%에서 2026년 35.5%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중기부는 지역 가점 도입과 초격차 지역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비수도권 신산업 창업 생태계 확산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초격차 스타트업 프로젝트 개편과 경쟁률 상승
올해부터 기존 10대 초격차 분야를 6대 전략산업과 12대 신산업 체계로 확대 개편했다. 2026년 신규 모집에는 일반공모, 민간 검증, 부처 추천 등 다양한 방식을 활용해 총 200개사를 선정했으며, 일반공모 경쟁률은 16.8대 1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맞춤형 지원과 후속 글로벌 스케일업 지원
선정 기업은 3년간 최대 6억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고, 필요에 따라 최대 6억 원의 기술개발 자금을 추가로 지원받아 최대 12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분야별 전문기관을 통한 기술개발 인프라 활용, 투자 유치, 수출, 글로벌 진출 등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도 제공된다.
또한, 2023년부터 3년간 지원받은 기업 중 매출, 고용, 투자 성과가 우수한 15개사는 향후 2년간 최대 10억 원의 글로벌 스케일업 자금을 추가로 지원받는다.
프로젝트 성과와 지역 스타트업 정책 강화
초격차 스타트업 프로젝트는 2023년 파두, 2024년 리벨리온, 2025년 퓨리오사AI 등 다수의 기업이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하는 성과를 보였다. 13개 기업이 총 677억 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고, 17개 기업은 기술특례상장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진입했다.
간담회에서는 지역 대표 초격차 스타트업에 대한 현판 수여와 함께 비수도권 신산업 생태계 활성화 방안에 대한 정책 논의가 이루어졌다. 참석 기업들은 현장의 애로사항과 제도 개선 의견을 공유했다.
중기부의 지역 밀착형 지원 확대 계획
중기부는 전국 10개 지방청을 중심으로 지자체, 유관기관, 벤처캐피탈, 스타트업 등이 참여하는 '초격차 지역 거버넌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투자설명회(IR), 1대1 투자상담, 대·중견기업 밋업 프로그램 등 지역 밀착형 지원 행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비수도권 우수 스타트업 발굴 확대를 위해 초격차 스타트업 프로젝트 평가 과정에 지역 가점 도입도 추진한다.
중기부 노용석 제1차관의 의지
노용석 중기부 제1차관은 "비수도권 지역의 신규 초격차 스타트업 선정 비율이 매년 상승하는 것은 지역 경제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중기부는 지역 가점 도입 등으로 지역 신산업 스타트업 발굴과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