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절약해도 캐시백 받는 여름 전기절약법

1% 절약해도 캐시백 받는 여름 전기절약법
정부가 오는 7월부터 12월 말까지 주택용 에너지캐시백 지급 기준을 기존 3% 이상 절감에서 1% 이상 절감으로 완화해, 1%만 전기를 아껴도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이는 국민 누구나 쉽게 전기 절약에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한 조치다.
기후에너지환경부, 다양한 소비자 혜택과 홍보 추진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재생에너지 발전량이 풍부한 주말과 공휴일 낮 시간대에 전력 사용을 유도하는 '슬기로운 전기생활' 캠페인을 내달 1일부터 본격 추진한다. 최근 중동발 에너지 안보 위기와 재생에너지 발전량 확대에 따른 에너지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전력 소비 효율화를 강화하기 위한 정책이다.
맞춤형 에너지캐시백 3종 사업 추진
기후부는 주택용 에너지캐시백 제도 확대, 여름철 최대전력수요 시간대(평일 오후 5시~밤 8시) 추가 캐시백, 가을철 주말·공휴일 낮 시간대(오전 11시~오후 2시) 스마트가전 캐시백 사업 등 세 가지 맞춤형 캐시백 사업을 추진한다.
전기 절약하면 요금 일부 돌려받는다
일상 속 작은 전기 절약도 전기요금 절감과 캐시백 혜택으로 이어진다. 올해부터는 1% 이상 절감만 해도 캐시백을 받을 수 있으며, 절감률에 따라 1kWh당 20~30원의 추가 지원금을 더해 최대 120원/kWh까지 혜택이 확대됐다.
특히 여름철 최대전력수요 시간대인 평일 오후 5시부터 밤 8시까지 전력 사용을 줄이면 1kWh당 500원의 추가 캐시백을 받을 수 있는 시범 사업도 운영된다. 이 제도는 한국전력공사의 원격검침시스템(AMI)이 설치된 가구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진행한다.
낮 시간대 전력 사용 유도와 다양한 혜택
재생에너지 발전량이 풍부한 주말과 공휴일 낮 시간대에 전력 사용을 유연하게 조절하면 전력 시스템 안정에 기여하고 다양한 혜택도 누릴 수 있다. 가정에서는 9월과 10월 주말·공휴일 낮 시간대에 삼성, 엘지 스마트가전 앱에 등록된 세탁기, 건조기, 식기세척기, 의류관리기를 사용하면 1kWh당 100원의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산업계에서는 9월과 10월 주말·공휴일 낮 시간대에 전력량요금의 5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전기차 이용자도 같은 기간 주말·공휴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충전요금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기차 충전 할인과 수요반응 제도
전기차 충전 할인은 자가소비용 충전소, 공공 급속충전기, 민간 충전 사업자를 통해 적용되며, 수요반응(DR) 제도인 플러스디알(DR)을 통해서도 낮 시간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플러스디알 발령 시간에 지정 한전 충전소에서 충전하면 평시 10%, 재생에너지 발전량이 많은 봄·가을철 토요일과 공휴일 낮 시간대에는 최대 12%까지 요금 할인이 가능하다.
누구나 쉽게 참여 가능한 '슬기로운 전기생활' 플랫폼
에너지캐시백 등 다양한 제도는 '슬기로운 전기생활' 플랫폼에서 한눈에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은 한전 등 7개 기관의 39종 서비스를 통합 제공해 전기사용 정보를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전기요금 복지할인과 에너지바우처 제도도 플랫폼과 연계해 운영 중이며, 기초생활수급가구, 장애인, 출산가구 등은 복지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름철에는 월 최대 2만 원까지 지원이 확대된다.
전기요금 시뮬레이션과 디지털 전력정보 서비스
플랫폼에서는 전기요금 시뮬레이션 기능을 제공해 소비자가 절감 가능한 요금을 미리 계산할 수 있다. 원격검침시스템이 설치된 가구는 앱을 통해 전기 사용량과 예상 요금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소비 유형 분석과 초과 사용 알림 등으로 효율적인 전기요금 관리가 가능하다.
기후부,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혜택 지속 확대 계획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앞으로도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전력 수급 상황 변화를 반영해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혜택 확대 방안을 지속해서 모색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