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AI반도체 현장 밀착 지원센터 개소

국산 AI반도체 현장 밀착 지원센터 개소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7일 서울 강남구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에서 국산 인공지능(AI) 반도체의 시장 확산을 촉진하기 위한 'K-AI반도체 기술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 센터는 국산 AI반도체를 도입하는 기업과 기관들이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도입부터 활용까지 밀착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국산 AI반도체, 즉 NPU는 지난달 29일 열린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 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반도체, 피지컬 AI, AI 데이터센터 등 3대 핵심 분야를 뒷받침하는 중추 기술로 소개된 바 있다. 정부는 2020년 이후 연구개발과 실증사업을 통해 국산 AI반도체의 기술 경쟁력 확보에 힘써왔으며, 최근에는 상용화와 양산 단계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AI 서비스 확산에 따른 추론 수요 증가와 AI 데이터센터 구축 확대가 맞물리면서 국산 AI반도체의 활용 가능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실제 현장에서의 도입과 확산이 중요한 과제로 부상했다. 과기정통부가 기업과 수요기관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국산 AI반도체 도입 과정에서 적합한 제품 선택의 어려움, 도입 전 성능 검증 부족, 도입 후 소프트웨어 최적화 및 유지보수 지원 필요성 등이 주요 애로사항으로 나타났다.
또한, 국산 AI반도체를 활용한 우수 적용 사례에 대한 문의도 많아, 기술 경쟁력을 갖춘 국산 AI반도체를 현장에 널리 확산시키기 위한 지원 체계 마련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K-AI반도체 기술지원센터를 통해 국산 AI반도체 도입을 검토하는 기업에 ▲도입 상담 및 기술 컨설팅 ▲활용 분야별 심층 컨설팅 ▲시험·검증 지원 및 연계 ▲도입 후 소프트웨어 최적화 및 기술지원 ▲우수 사례 홍보 ▲수요기업과 공급기업 간 네트워킹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현장 의견을 반영해 지원 기능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국팹리스산업협회 등과 함께 '피지컬 AI 얼라이언스'를 구성해 피지컬 AI 현장에서 필요한 국산 AI반도체 수요를 발굴하고, 공급기업과의 협력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개소식에는 류제명 과기정통부 제2차관을 비롯해 KAIT,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한국팹리스산업협회 및 국산 AI반도체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국산 AI반도체 확산을 위한 정책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도 함께 진행됐다.
국산 AI반도체 도입을 희망하는 기업은 기술지원센터 누리집(https://k-aichip.kr), 전화(02-580-0296), 이메일([email protected]) 등을 통해 상담 신청이 가능하며, 상담 내용에 따라 전문기관 및 참여기업과 연계한 맞춤형 기술지원도 받을 수 있다.
류제명 제2차관은 "국산 AI반도체의 핵심 경쟁력은 저전력과 비용 효율성에 있으며, AI 서비스 확산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추론용 AI반도체 시장은 우리 기업에 중요한 성장 기회가 될 것"이라며, "과기정통부는 K-AI반도체 기술지원센터를 통해 국산 AI반도체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과 민간 확산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