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주도 개인정보 불법유통 감시단 출범

청년들이 개인정보 불법유통 감시 앞장선다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이 국민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지키기 위해 직접 나섰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함께 추진하는 '개인정보 불법유통 대응 대학생 모니터링단'이 2026년 6월 10일 서울 중구 정동1928 아트센터에서 공식 출범했다.
전국 33개 대학 50명 대학생 참여, 6개월간 활동
이번 모니터링단은 전국 33개 대학에서 선발된 대학생과 대학원생 50명, 그리고 이전 기수 출신 멘토 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12월까지 약 6개월 동안 온라인상에서 개인정보 불법유통 게시물을 상시 감시하고, 주요 디지털 플랫폼의 개인정보 보호 취약점을 점검하는 역할을 맡는다.
온라인 불법유통 감시와 디지털 플랫폼 점검
모니터링단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중고거래 플랫폼 등 청년층이 자주 이용하는 디지털 서비스를 직접 사용하며, 기업들이 개인정보 보호 원칙을 제대로 지키고 있는지 꼼꼼히 살핀다. 이를 통해 개인정보 유출과 불법 거래를 예방하고, 발견된 침해 요인과 취약점을 분석해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등 안전한 디지털 환경 조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멘토 제도 도입으로 전문성 강화
특히 올해부터는 모니터링단 내 우수 활동자 출신 선배들이 멘토로 참여하는 '모니터링 멘토' 제도를 새롭게 도입했다. 멘토들은 신규 단원들에게 불법유통 게시물 탐지 기법과 현장 경험을 전수하며, 신속한 적응과 활동 성과 향상을 돕는다.
실무 중심 프로그램과 연말 시상
참여 학생들은 멘토링뿐 아니라 유관기관 탐방, 전문가 특강, 캠페인 등 다양한 실무 연계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연말에는 활동 실적을 종합 평가해 최우수 활동자 5명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개인정보보호위원장, 청년 참여 의미 강조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장은 "모니터링단은 디지털 시대의 주역인 청년들이 국민 개인정보 보호에 직접 참여하는 뜻깊은 활동"이라며 "이번 경험이 미래 데이터 시대를 이끌 개인정보 보호 전문가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