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산 쇠고기 수입 절차와 한우시장 영향 분석

브라질산 쇠고기 수입 절차는 국제 기준과 과학적 근거에 기반
최근 이투데이 8월 3일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산 쇠고기 수입이 30% 증가할 경우 국내 한우 가격에 상당한 하락 압력이 예상된다는 분석이 제기되었습니다. 보도에서는 600kg 한우 비육우 가격이 마리당 53만 2000원, 6~7개월 령 송아지 가격은 62만 2000원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또한, 2조 5000억 원 규모의 농업 피해가 우려된다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정부, 수입허용 절차 신중히 진행 중
이에 대해 농림축산식품부는 브라질산 쇠고기 수입허용 절차가 국제 기준에 따라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엄격하게 진행되고 있음을 밝혔습니다. 국민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현지 실사를 포함한 모든 절차를 생략하거나 단축하지 않고 신중하게 진행할 계획임을 강조했습니다.
한-메르코수르 무역협상과 국내 농축산업 영향 면밀 검토
정부는 한-메르코수르 무역협상 진행 상황에 맞추어 국내 농축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사전에 면밀히 검토할 예정입니다. 2018년부터 협상 대응을 위한 영향 분석을 실시해왔으며, 협상 진행에 따라 추가 분석도 계속해왔습니다. 앞으로도 생산자 단체 및 관계 기관과 긴밀히 소통하며 신중하게 대응할 방침입니다.
브라질산 쇠고기 수입 특성 및 시장 영향
브라질산 쇠고기는 우리나라까지 운송 기간이 약 50일로 미국이나 호주산(25~30일)보다 길어, 유통기한이 짧은 냉장육(90일) 수입은 어려운 상황입니다. 따라서 주로 냉동육 형태로 수입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가격 측면에서는 식당, 단체 급식, 가공용 등 기존 수입 냉동육의 대체재로 활용될 가능성이 크며, 품질과 소비자 선호도를 고려할 때 수입 쇠고기 간 경쟁 구도가 형성되어 한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의 한우산업 경쟁력 강화 및 피해 최소화 대책
정부는 수입 영향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필요 시 한우 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경쟁력 제고, 경영 안정화를 위한 강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시장 개방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FTA 피해보전직불제 5년 연장, 스마트 축산 및 ICT 기반 사양관리 확대 등을 통해 생산비를 절감하고 한우 산업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