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취업자 수 11만3000명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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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취업자 수 11만3000명 증가

9월 취업자 수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만 3000명 늘었다. 취업자 증가 규모는 3개월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했고, 전월과 비교한 취업자 수도 4개월 연속 증가했다. 제조업 취업자가 27개월 만에 증가로 돌아서고 상용직 증가폭도 확대되면서 고용 흐름을 뒷받침했다.

9월 고용동향 핵심 수치

구분9월 변화주요 흐름
전체 취업자전년 동월 대비 11만 3000명 증가3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
제조업1만 6000명 증가27개월 만에 증가 전환
서비스업22만 1000명 증가전월보다 증가폭 축소
농림어업9만 4000명 감소전월보다 감소폭 축소
건설업4만 8000명 감소전월보다 감소폭 확대
상용직25만 3000명 증가전월보다 증가폭 확대

제조업 27개월 만에 증가 전환

업종별 흐름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제조업이다. 제조업 취업자는 전월 3만 8000명 감소했으나 9월에는 1만 6000명 증가했다. 장기간 이어진 감소 흐름을 끊고 27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것이다.

농림어업 취업자는 감소세가 계속됐지만 감소 규모는 줄었다. 전월 10만 9000명 감소에서 9월 9만 4000명 감소로 축소됐다. 제조업의 증가 전환과 농림어업의 감소폭 축소는 전체 취업자 증가 흐름에 긍정적인 변화로 나타났다.

서비스업과 건설업은 엇갈린 흐름

서비스업 취업자는 증가세를 이어갔으나 증가폭은 줄었다. 전월 34만 5000명 증가에서 9월 22만 1000명 증가로 축소됐다.

건설업은 어려움이 이어졌다. 취업자 감소폭이 전월 3만 2000명에서 9월 4만 8000명으로 커졌다. 전체 취업자 수가 늘어난 가운데서도 업종에 따라 고용 상황이 서로 다르게 나타난 셈이다.

상용직 증가폭 크게 확대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상용직 취업자 증가폭이 전월 18만 명에서 9월 25만 3000명으로 크게 확대됐다. 반면 임시직과 일용직의 감소폭은 커졌다. 전체 고용 증가와 함께 상용직 증가 규모가 확대됐지만, 고용 형태별로는 차이가 이어졌다.

청년 쉬었음 인구 8개월 연속 감소

청년층 고용률은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한 감소폭이 전월보다 소폭 확대됐다. 다만 별도의 경제활동 없이 쉬었다고 답한 청년층의 ‘쉬었음’ 인구는 8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청년층에서는 고용률 감소라는 어려움이 남아 있는 한편, ‘쉬었음’ 인구가 연속해서 줄어드는 흐름도 함께 확인됐다. 정부는 청년을 비롯해 건설업과 농림어업 등 취약부문의 일자리 상황을 계속 살필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국민일자리 프로젝트 추진

권대영 재정경제부 1차관과 권창준 고용노동부 차관은 2026년 10월 16일 ‘2026년 제11차 관계부처 합동 일자리전담반 회의’를 열었다. 회의에서는 9월 고용동향을 살펴보고 3대 핵심 사회정책 가운데 일자리 분야의 과제를 다뤘다.

정부는 최근 취업자 증가 흐름을 안정적으로 이어가면서 청년과 건설업·농림어업 등 취약부문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국민일자리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에는 민간과 공공 부문의 일자리, 충분한 직업훈련 기회를 아우르는 방안이 담길 예정이다.

경제성장의 성과가 국민의 일상과 민생에서 구체적인 결실로 이어지도록 관계부처의 역량을 모으겠다는 것이 정부의 방침이다. 더 많은 국민에게 일할 기회를 넓히고 고용 증가의 효과를 함께 체감할 수 있도록 일자리 분야의 3대 핵심 사회정책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취약업종 고용 여건도 계속 살핀다

정부는 청년과 건설업·농림어업 등 취약부문 및 부진업종의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중동지역 긴장 고조를 비롯한 대외 불확실성도 앞으로 고용 흐름을 낮출 수 있는 요인으로 봤다.

이에 부진업종별 일자리 상황을 지속해서 살피고 산업활력 제고와 인력양성, 일자리·창업 확대, 근로여건 개선, 고용기반 확충을 포함한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최근 나타난 취업자 증가세를 안정적으로 뒷받침하는 동시에 업종별·계층별로 남아 있는 고용의 어려움을 함께 다루겠다는 구상이다.

9월 고용지표는 전체 취업자의 증가세가 이어지고 제조업이 증가로 전환했다는 점을 보여준다. 다만 서비스업의 증가폭 축소와 건설업 감소폭 확대, 청년층 고용률 하락 등은 앞으로도 세밀하게 살펴야 할 부분으로 남았다.

9월 취업자 수 11만3000명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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