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들 시선 집중! 세계가 사랑한 ‘K-문학’ - 문화체육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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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K-문학이 전 세계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K-문학과 우리나라 작가들이 세계에서 얼마나 사랑받고 있는지, 그리고 인기 요인은 무엇인지 등 K-문학에 대한 외신의 시선을 함께 알아보아요!

K-문학, 전 세계의 러브콜을 받다

“한국 문학 관련해 점점 관심이 높아져 여러 출판사들이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판권 확보 경쟁이 치열하기도 함. 또한, 한국어 번역가가 한정되어 있어 어려움이 있음”
- 인도네시아 템포 시사주간지, ’23.12.27.

“한국 그림책 번역출판이 늘어나고 있음. 최근 국제콩쿠르에서도 주목을 모으고 있어 어린이대상 그림책이라는 틀에 얽매이지 않고 다채로운 작품이 속속 등장. 배경에는 젊은 작가들의 활기가 있다고 함”
- 일본 도쿄신문, ’23.2.7.

“한국 문학의 파급력이 예상보다 더 강력함. 영화 및 음악 산업으로 촉발된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문학으로 옮겨가고 있음. 한국문학번역원이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 150개국에서 27개 이상의 언어로 한국 도서가 번역, 출판되었음. 한국 문학 홍보와 관련 정책의 효과 덕분임”
- 스페인 아베쎄, ’23.4.15.

K-문학, 아시아권에서 특히 인기!

“'82년생 김지영'은 2018년 일본어 번역판이 출간된 이래 21만 부가 판매되었음. 2021년에는 2019년에 비해 세 배나 많은 한국어 책이 일본어로 번역되었음”
- 영국 이코노미스트, ’23.8.17.

“한국 현대문학의 인기는 조남주의 소설 <82년생 김지영>(2016)이 중국을 강타한 2019년에 시작되었고, 이는 한국 문학에 대한 활발한 번역 수요를 불러일으켰음”
- 홍콩 SCMP, ’23.11.19.

“한국 현대문학은 중국에서 최근 몇 년 사이에 인기를 얻고 있음. 한국이 미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를 배치하기로 결정하면서 불거진 지속적인 한중 외교 갈등에 아랑곳하지 않는 모양새”
- 홍콩 SCMP, ’23.11.19.

자타공인 인정받은 우리나라 작가들

“2020년 손원평 소설가는 성장 소설인 ‘아몬드’로 일본 서점대상 번역소설 부문을 수상했음. 번역소설 부문에서 아시아 작가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된 건 손 작가가 처음. 이어 손 작가는 노동 계급 여성의 이야기인 ‘서른의 반격’으로 2022년 다시 이 상을 수상했음”
- 영국 이코노미스트, ’23.8.17.

“부커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채식주의자’는 문학 분야의 ‘강남스타일’이라 할 수 있음. 김금숙 작가는 ‘풀’로 뮤리엘 만화상 최우수 번역상을 수상했으며 하비상 후보로 지명된지 단 2년 만에 신작 ‘기다림’으로 하비상 최고 국제도서 부문 후보로 선정되었음. 한국 문학은 우수한 번역과 번역을 지원하는 정책 실시 이전과 이후로 나뉨”
- 스페인 아베쎄, ’23.4.15.

“<구름빵>은 알마상을 수상하기 반년 전 스웨덴어로 번역된 백희나의 첫 번째 그림책. 수상 후 백희나 작가의 작품은 4권 더 스웨덴어로 번역 출간되었고 그녀의 특별한 이야기는 많은 독자를 사로잡았음”
- 스웨덴 다겐스 뉘허테르, ’23.3.14.

문화원과 함께하는 다양한 K-문학 행사

“한류가 필리핀을 휩쓸고 있다는 데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음. 그리고 이제 주필리핀한국문화원은 필리핀 국민들에게 한국 문학, 이른바 ‘K-문학’을 소개하며 한국 문화를 더욱 널리 알리고 있음”
- 필리핀 비즈니스 월드, ’23.10.18.

“주태국한국문화원은 ‘K-북 도서전’을 개최하였음. K-북은 최근 인기가 높아지고 있음. 태국의 대형 출판사에서도 많은 한국의 서적을 태국어로 번역해 출간하고 있음. 한국은 도서시장은 인쇄 출판물 이외에도 e북, 오디오북 등으로 발전하고 있음. 최근 한국에서는 오디오북을 듣는 독자들이 굉장히 많아졌음”
- 태국 피피티비, ’23.9.10.

“주시드니한국문화원이 전 세계적으로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는 한국 문학에 대한 현지인들의 관심을 한층 더 높이고 우수한 도서를 적극 홍보하기 위해 ‘2023 한국문학주간’ 행사를 개최함”
- 호주 SBS Australia, ’23.2.24.

[K-문학의 인기요인①]
한국 문화 인기에서 확대된 K-문학 신드롬

“한국 문학이 중국에서 거둔 성공은 한국 문화에 대한 중국의 전반적인 관심이 높아진 데 따른 도미노 효과일 수도 있음”
- 홍콩 SCMP, ’23.11.19.

“문학 트렌드는 한국 대중문화 붐에 힘입은 것. K팝 스타들이 읽은 책들이 초기의 인기작이었음. BTS 멤버들이 읽은 자립 에세이인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는 일본에서 55만부가 팔렸음. 한국어를 공부하는 일본인 수가 급격히 늘어났음. 일본인들은 한국의 문화는 물론 성차별과 스트레스로 가득한 생활 등 관심사가 자신들과 유사하다는 것을 발견했음”
- 영국 이코노미스트, ’23.8.17.

[K-문학의 인기요인②]
현실을 비추는 거울, K-문학

“한국 문학 역시 다양한 주제 탐험, 한국 사회의 현실적인 묘사, 한국의 많은 성취와 결함들을 비추는 거울로서 인정받고 있음”
- 인도 더 힌두, ’23.7.13.

[쓰지노 유키, 규슈대 대학원 언어문화연구원 교수]
“한국 문학은 사회 비판에 있어 일본 작품에 비해 더 직설적인 경향이 있다. 이는 정치적 무관심에 익숙해진 일본 독자들에게 신선하게 다가온다.”
- 영국 이코노미스트, ’23.8.17.

“정보라 작가는 동양 민담 우화의 서사 구조를 차용하여 자본주의의 문제, 가족 및 사회 구조에서 여성의 사회적 역할, 의무와 욕망의 강요 등을 비판적으로 드러내고 있음”
- 아르헨티나 텔람, ’23.12.12.

K-문학의 미래와 전망

“한국 대중문화에 대한 관심이 사그라들 조짐이 보이지 않는 가운데, 한국 문학의 독자들 역시 계속 늘어날 것으로 기대됨”
- 인도 더 힌두, ’23.7.13.

[조재일, 주태국한국문화원장]
“한국 정부는 책과 전자책 생산국으로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고, 외국 독자들을 끌어들이는데 필요한 번역을 강화하고자 한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가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에 77억 원(약 2억 6천만 바트)의 예산을 책과 전자책, 작가 네트워크에 투입할 예정이다. 이러한 번역에 대한 재정적 지원은 해외에서 한국 도서의 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다. 우리 정부의 지원으로 전 세계 서점에서 K-북이 더욱 돋보이게 될 것이다.”
- 태국 방콕포스트, ’23.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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