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 가격, 전년 대비 대폭 하락!
삼겹살 가격 인상의 논란
최근 삼겹살 가격 인상에 대한 기사와 농림축산식품부의 설명이 대중들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삼겹살 가격 상승의 원인으로 돼지고기 가격 상승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을 꼽고 있으며, 이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다뤄보겠습니다.
삼겹살 가격 인상 원인
삼겹살 가격 인상은 돼지고기 가격이 오른 데 따른 것이다라는 주장이 있지만, 농식품부는 이 주장이 정확하지 않다고 강조합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돼지고기 도매가격 및 소비자가격은 오히려 하락했습니다.
- 돼지고기 소비자가격은 전년 대비 5.2% 하락.
- 돼지고기 도매가격은 9.9% 하락.
-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영향은 전체 사육 마릿수의 0.01% 수준.
- 외식비에는 여러 비용이 포함.
- 돼지고기 가격의 계절적 변동성 존재.
돼지고기 가격 하락
농림축산식품부는 5월과 6월 상순 돼지고기 도매가격 및 소비자가격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하락했음을 강조합니다. 특히 돼지고기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5월에 비해 5.2% 하락했습니다. 또한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5월 국내산 돼지고기 소비자가격과 도매가격은 각각 9.9% 하락했습니다.
아래는 5월 돼지고기 가격의 구체적인 수치입니다.
구분 | 2022년 | 2023년 |
소비자가격(삼겹살) | 2,639원/100g | 2,377원/100g |
도매가격(제주·등외제외) | 5,858원/kg | 5,278원/kg |
이 수치를 통해 삼겹살 가격 인상이 돼지고기 가격 상승에 기인한다는 주장이 근거가 부족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영향
기사에서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돼지 사육 마릿수가 줄어들면서 돼지고기 가격이 상승했다는 주장을 제기했습니다. 그러나 농식품부에 따르면 최근 ASF로 인해 살처분된 돼지는 전체 사육 마릿수의 약 0.01% 수준이며,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극히 제한적이라 합니다.
따라서 ASF가 돼지고기 가격 인상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외식비 상승의 다양한 원인
외식비에는 단순히 재료비뿐만 아니라 다양한 비용이 반영됩니다. 전기·수도·가스 등 공공요금, 임차료 등이 이에 포함됩니다. 이로 인해 삼겹살 외식비가 상승했을 수 있습니다.
계절적 가격 변동
돼지고기는 계절적인 요인에 의해 봄부터 여름까지 가격이 상승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후 추석을 지나며 하락세를 보이게 됩니다.
농식품부는 돼지고기 공급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으며, 여름철 재해 취약 농가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돈자조금을 활용한 할인행사 등을 통해 돼지고기 가격 안정에 힘쓰고 있습니다.
문의 :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관 축산경영과(044-201-2336), 축산유통팀(044-201-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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