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전국 땅값 상승, 16개월 연속!
2024년 상반기 전국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이 26일 올해 상반기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을 발표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전국 지가는 0.99% 상승했으며, 이는 지난해 하반기 대비 0.23%p, 상반기 대비 0.93%p 확대된 수치입니다. 올해 2분기 지가변동률은 0.55%로 1분기 대비 0.12%p, 전년 동기 대비 0.44%p 높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2024년 상반기 전국 지가변동 추세
최근 10개년 동안 반기별 전국 지가변동률은 꾸준한 상승 추세를 이어왔습니다. 수도권의 지가변동률은 지난해 하반기 0.99%에서 올해 1.26%로 증가했습니다. 지방 역시 같은 기간 0.37%에서 0.52%로 상승했습니다. 특히 서울과 경기는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용인 처인구는 3.02%, 성남 수정구는 2.90%, 군위군은 2.64%의 상승률을 기록하였습니다.
- 수도권 지가변동률: 지난해 하반기 0.99%에서 올해 1.26%로 상승
- 지방 지가변동률: 같은 기간 0.37%에서 0.52%로 상승
- 서울과 경기도: 각각 1.30%, 1.26%로 전국 평균 상회
- 상승률 상위 지역: 용인 처인구 3.02%, 성남 수정구 2.90%, 군위군 2.64%
- 252개 시군구 중: 53개 시군구가 전국 평균 상회
지역별 지가변동률 상세 분석
지역별로 살펴보면 252개 시군구 중 220개 시군구가 0.00%~1.20% 수준의 지가변동률을 보였습니다. 상위 10위권 내에 수도권이 8개 시군구를 차지했습니다. 인구감소지역의 지가변동률은 0.448%로 비대상지역 1.033% 대비 0.585%p 낮았습니다. 특히 상업지역과 공업용 토지의 지가 상승률이 높은 편이었습니다.
지역 | 지가변동률 | 순위 |
용인 처인구 | 3.02% | 1위 |
성남 수정구 | 2.90% | 2위 |
군위군 | 2.64% | 3위 |
서울 | 1.30% | 4위 |
2024년 상반기 전체 토지거래량
2024년 상반기 전체토지 거래량은 93만 필지(663.8㎢)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대비 0.6% 증가한 수치입니다. 건축물 부속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은 34만 6000필지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7.7% 감소했으나 하반기와 비교해보면 3.1% 증가한 수치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울산, 세종 등 10개 시도는 거래량이 증가한 반면, 7개 시도는 감소했습니다.
건축물 부속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의 거래량은 이전 반기 대비 3.1% 증가했습니다.
지역별 순수토지 거래량 변화
순수토지 거래량에 있어 대전과 세종, 전북, 전남 등의 시도에서 거래량이 증가한 반면, 다른 시도에서는 거래량이 감소했습니다. 대전의 순수토지 거래량은 17.7% 증가했고, 세종은 15.5%, 전북과 전남은 각각 14.7%의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반면, 다른 6개 시도의 거래량은 감소했습니다.
용도별 토지거래량 분석
2024년 상반기 용도별 토지거래량을 분석하면 농림지역이 33.4%, 답이 17.2%, 주거용 토지가 10.4% 각각 증가했습니다. 농림지역의 토지거래량은 33.4% 증가하여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습니다. 이는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됩니다. 이와 같이 용도별 거래량 분석은 향후 정책 방향을 설정하는데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것입니다.
문의: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 부동산평가과(044-201-3424), 토지정책과(044-201-3402), 한국부동산원 토지통계부(053-663-8544), 거래분석부(053-663-8525) 정책브리핑의 정책뉴스자료는 「공공누리 제1유형:출처표시」의 조건에 따라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사진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기사 이용 시에는 출처를 반드시 표기해야 하며, 위반 시 저작권법 제37조 및 제138조에 따라 처벌될 수 있습니다.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