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준 작품, 파리서 미디어아트 세계와 만남!
파리에서 선보이는 한국 미디어아트 전시
백남준 작가를 비롯해 한국을 대표하는 미디어아트 작가의 작품이 올림픽이 열리는 파리에서 전 세계에 선보인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예술경영지원센터와 함께 ‘2024 파리올림픽’을 맞아 한국 미디어아트 전시 ‘디코딩 코리아(Decoding Korea)’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현지 시각으로 8월 26일부터 9월 25일까지 파리 그랑 팔레 이메르시프(Grand Palais Immersif)에서 열린다. 한국 미디어아트 전시 ‘디코딩 코리아’의 개막식에는 많은 예술계 및 미술계 인사들이 참석하여 큰 관심을 보였다. 장미란 문체부 제2차관은 개막식에 참석하며 한국 미디어아트의 전시 시작을 축하하고, 참여 작가들을 격려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박남준 작가를 비롯해 한국 대표 미디어아트 작가 11명의 작품 총 18점을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프로젝션 매핑, 인공지능, 가상현실(VR) 등 최첨단 기술을 통해 현대 한국사회의 복잡하고 다면적인 특성을 체험할 수 있다. 디코딩 코리아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은 한국사회와 문화를 더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이번 전시의 중요성은 프랑스 미술계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권하윤, 이이남, 정연두 등 참여 작가들과 함께 엉기엉 레 방 아트센터의 도미니크 롤랑 관장, 세르누치 박물관의 에릭 르페브르 관장, 퐁피두 센터의 크리스티옹 브리엉 수석 큐레이터 등 기관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하여 현지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장미란 차관은 “이 전시를 통해 케이팝과 영화 등 대중문화 콘텐츠로 접했던 한국 사회를 좀 더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미디어아트의 선구자 백남준 작가는 스포츠와 예술이 서로 다른 사람들을 소통하게 하는 강력한 매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과 세계가 올림픽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하나가 되고, 한국미술이 전하는 메시지를 통해 전 세계가 소통할 수 있기를 기대하게 한다. 한국 미디어아트 전시 ‘디코딩 코리아’는 이와 같은 배경에서 기획되어 글로벌 예술시장에서 한국 미디어아트의 위상을 다시금 재조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디코딩 코리아 개요
- 기간: 2024년 8월 25일 ~ 9월 25일
- 장소: 파리 그랑 팔레 이메르시프(Grand Palais Immersif)
- 참여 작가: 백남준, 권하윤, 이이남, 정연두 등 11명
- 총 전시 작품: 18점
- 최첨단 기술: 프로젝션 매핑, 인공지능, 가상현실(VR) 등
프랑스 현지의 높은 관심
엉기엉 레 방 아트센터 | 세르누치 박물관 | 퐁피두 센터 |
도미니크 롤랑 관장 | 에릭 르페브르 관장 | 크리스티옹 브리엉 큐레이터 |
참석 | 참석 | 참석 |
300여 명의 관계자 | 프랑스 미술계 높은 관심 | 관심 확인 |
이번 전시의 개막식을 통해 프랑스 미술계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장미란 문체부 제2차관과 주요 참여 작가들이 함께한 자리에서는 많은 프랑스 미술계 인사들이 참석해 한국 미디어아트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엉기엉 레 방 아트센터의 도미니크 롤랑 관장, 세르누치 박물관의 에릭 르페브르 관장, 퐁피두 센터의 크리스티옹 브리엉 수석 큐레이터 등 예술계 지도자들이 함께하여 그 중요성을 더했다.
케이팝과 연결된 미디어아트
장미란 차관은 “디코딩 코리아 전시를 통해 케이팝과 영화 등 대중문화 콘텐츠로 접했던 한국 사회를 더 입체적으로 이해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의 미디어아트는 음악, 영화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 콘텐츠와 연계되어 전 세계에 정신적 연결고리를 제공한다. 이번 전시가 케이팝뿐만 아니라 한국 사회 전반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돕는 중요한 자리임을 강조하고 있다.
미디어아트의 선구자 백남준 작가는 서로 다른 사람들을 소통하게 하는 강력한 매체로서 미디어아트를 설명한 바 있다. 스포츠와 예술을 통해 전 세계가 올림픽을 통해 하나가 되는 시점에 한국미술이 전하는 메시지는 그 의미를 다시금 되새겨준다. 한국 미디어아트 전시 ‘디코딩 코리아’는 이와 같은 배경에서 전 세계인들과 소통하는 중요한 매개체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