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버스노사 협상 타결 운행 정상화!

경기도 버스 노사 합의 배경

지난 4일 오전 경기 수원시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서 경기도 버스 노사 관계자들이 임금 및 단체협상 결과를 발표하며 기념촬영을 했습니다. 경기지방노동위원회는 오랜 협상 끝에 최종 합의문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진행했으며, 원활한 합의가 이루어졌습니다.

임금 인상과 단체협약

경기도의 버스 노사 관계자들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서 최종 조정회의를 거쳐 임금 인상과 단체협약안에 합의했습니다. 이번 협상에서 가장 핵심적인 사안 중 하나는 임금 인상 폭이었으며, 준공영제 노선과 민영제 노선 모두 7%씩 인상하기로 결정되었습니다. 이는 노사 양측의 중재와 양보를 통해 도출된 결과입니다. 노사 관계자는 이번 협상을 통해 양측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노조는 예정된 파업을 철회하고 정상 운행을 재개했습니다.

•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의 임금 인상 합의 배경
•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과의 단체협약안 최종 조정 회의
•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도입에 대한 논의

임금 협상 세부 내용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는 사용자인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과 다양한 협의 끝에 준공영제 노선과 민영제 노선 모두 각각 임금을 7% 인상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번 합의는 준공영제 확대 도입에 맞추어 다양한 단협 조항을 통일하기 위한 노조협의회 차원의 공동협의체 구성 계획의 일환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이는 단순히 임금 인상만을 의미하지 않고, 장기적인 노사 관계의 발전을 도모하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노조협의회는 이와 관련해 사내 각 노선의 특성에 맞춘 구체적인 단체협약안을 2025년까지 도출하기로 했습니다.

공동협의체 구성과 목표

노조협의회는 '단체협약 개정 노사실무협의회'라는 가칭의 공동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이 협의체는 2025년까지 공동 단체협약 초안을 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공동협의체의 구성은 준공영제 확대에 따라 각기 다른 단협 조항을 통일시키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입니다. 이를 통해 더 효율적이고 일관된 노동 환경을 조성할 예정입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발언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협상장이었던 경기지방노동위원회를 방문해 직접 노사 양측에게 감사를 표했습니다. 그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도민들을 위해 양보하고 협력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오늘 학부모들과 수험생들이 걱정하지 않게 된 것에 특히 감사하다"며 노사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했습니다. 김 지사는 도민 대표로서 노사 양측의 노력이 경기도 주민들에게 큰 기여가 될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노조협의회의 구성과 참여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 45개 버스업체를 통합하고 있으며, 총 1만6천여 명의 조합원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광역버스 2200여 대, 시내버스 6600여 대, 시외버스 및 공항버스 500여 대 등 총 9300여 대의 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런 방대한 노선과 인원을 관리하는 것은 매우 복잡한 일이며, 이번 합의를 통해 더욱 통일된 노사 관계가 조성될 전망입니다.

노조의 파업 철회

노조는 협상이 결렬될 경우 이날 오전 4시 첫차 운행부터 전면 파업에 들어갈 계획이었으나, 이번 임금 및 단체협약안의 타결로 인해 파업을 철회하고 정상 운행을 재개했습니다. 이는 긴 협상의 결과로, 도민들에게 큰 불편을 주지 않게 된 중요한 결정이었습니다. 이번 합의를 통해 노조는 더욱 안정된 교통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노사 합의의 결과와 기대

노사 간의 이번 합의는 서로의 입장을 존중하고, 보다 나은 노동 환경을 만드는 데 큰 기여를 했습니다. 특히, 준공영제 확대 도입과 단협 조항 통일에 따른 모습은 앞으로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의 중요한 방향성을 제시했습니다.

결론

경기도 버스 노사 관계자들은 긴 협상 끝에 중요한 합의를 이루었습니다. 이 합의는 경기도 도민들에게 안정적인 버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노사 간의 원활한 관계 구축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더 나은 교통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