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김기태 파리패럴림픽 ‘韓 5번째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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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태는 결승전이 끝난 후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며 감격의 눈물을 보였다. 대만의 전보옌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3-1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획득한 김기태는 생애 첫 패럴림픽 금메달을 확정 지었다. 이는 한국 선수단이 목표한 금메달 5개를 달성하기 위한 중요한 순간이었다.
- 김기태는 준결승에서 이 종목 최강자 새뮤얼 본 아이넴(호주)을 꺾고 결승에 진출하였다.
- 첫 세트에서는 단 3점만 얻으며 부진한 출발을 보였으나, 2세트부터 집중력을 회복하였다.
- 결국 3, 4세트에서 주도권을 유지하며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경기 흐름을 조절하기 시작했습니다. 두 번째 세트는 김기태가 접전 끝에 15-13으로 승리하며 균형을 맞췄고, 그 이후 3, 4세트에서는 전보옌에게 주도권을 내주지 않고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보였습니다. 4세트에서는 전보옌이 작전 타임을 통해 김기태의 상승세를 끊으려 했지만, 김기태는 노련하게 경기를 운영하며 결국 11-9로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중요한 순간입니다. 김기태는 두 번의 패럴림픽에서 결승에 진출하지 못했기에 이번 승리가 더욱 값졌습니다. 그는 “리우대회는 엄청나게 속상했고, 도쿄대회도 제대로 해보지 못하고 떨어져 착잡했다. 그래서 이번 패럴림픽이 간절했다”고 말하며 그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음을 알렸습니다.
조정두
사격 P1 남자 10m 공기권총
BDH파라스
박진호
사격 R1 남자 10m 공기소총 입사
강릉시청
조정두
사격 P1 남자 10m 공기권총
BDH파라스
박진호
사격 R1 남자 10m 공기소총 입사
강릉시청
특히 박진호는 R7 남자 50m 소총 3자세(스포츠등급 SH1)에서도 금메달을 차지하며 유일한 2관왕에 올랐습니다. 이외에도 보치아 남자 개인전(스포츠등급 BC3)에서는 정호원(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이 금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 선수단의 금메달 수를 추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