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은 이렇습니다] 원안위, ‘알프스의 성능·데이터의 신뢰성 등에 대해 검토 중’ - 원자력안전위원회
6월 19일 국제신문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가 비과학적인 이유>에 대한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설명입니다
[기사 내용]
1. 안전 기준치가 나라마다 달라 신뢰하기 어렵다. 일본정부는 삼중수소 농도가 73만Bq인 후쿠시마 오염수를 ALPS 처리를 해 일본 배출기준 6만Bq보다 낮은 1500Bq로 줄여 방류한다는 것이다. 미국 기준은 740Bq, 유럽 100Bq, 미 캘리포니아주는 15Bq로 안전 기준치가 너무 다르다.
[원안위 설명]
□ IAEA는 원전을 운영하는 각 나라에 연간 1mSv 범위 내에서 핵종별 배출기준을 설정할 것을 권고하고 이를 참조해 각 나라는 배출기준을 정하여 규제기관이 이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ㅇ 삼중수소의 해양 배출기준은 일본은 60,000Bq/L, 미국은 37,000Bq/L, 한국은 40,000Bq/L입니다.
ㅇ 기고문에 있는‘미국 기준은 740Bq/L, 유럽 100Bq/L’은 삼중수소 배출기준 아닌 음용수 기준입니다.
[기사 내용]
2. 삼중수소는 알프스를 거쳐도 70%가 오염수로 밝혀졌다. 알프스의 2차 처리 효과나 잔류 방사성물질 총량은 공개하지 않고 있다.
[원안위 설명]
□ 삼중수소는 ALPS 통해 정화되지 못하고, ALPS 처리된 오염수를 저장하고 있는 탱크의 70%가 배출기준 만족하지 못합니다.
ㅇ 도쿄전력은 배출기준을 만족하지 못하는 오염수를 ALPS로 재정화하고 삼중수소는 해수로 희석하여 배출기준 만족여부를 확인한 후 배출할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 원안위 및 KINS 검토팀은 ALPS 성능, 데이터의 신뢰성 등에 대해 검토 중이고 그 결과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기사 내용]
3. 해양 희석 전 특정지역 방사성물질이 고농축될 때 해양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조사가 전혀 안 됐다.
[원안위 설명]
□ 세계 각국은 국제원자력기구(IAEA) 기준과 국제방사선방호위원회(ICRP) 기준에 따라 지표생물 등을 선정하고 농축계수, 선량환산계수를 사용하여 해양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 있습니다.
□ 도쿄전력도 이를 토대로 평가했다고 밝히고 있으며, 원자력안전위원회 및 KINS 검토팀은 도쿄전력 평가에 대해 적절성을 검토 중으로 결과는 공개할 예정입니다.
[기사 내용]
4. 마이니치신문은 지난 5월 후쿠시마 원전 항 내에서 잡힌 우럭에서 기준치의 180배에 달하는 18,000Bq의 방사성 세슘이 검출됐다는 도쿄전력의 발표를 보도했다. 이는 자연 상태의 삼중수소수(HTO)와 내부피폭된 유기결합형 삼중수소(OBT)의 피해 차이를 보여주는 증거이며 먹이사슬로 인한 장기적 인체 피해가 우려되는 이유이다.
[원안위 설명]
□ 지난 5월 후쿠시마 원전 항만 내 우럭에서 검출된 방사성물질은 세슘으로 삼중수소수(HTO)가 아닙니다. 따라서 유기결합형 삼중수소(OBT)의 피해 차이와는 관련이 전혀 없습니다.
문의 : 원자력안전위원회 방사선방재국 방재환경과(02-397-7359)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