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염맨 협박 유명 맛집 수억 갈취!

Last Updated : 2024-09-28

전국 음식점을 대상으로 한 협박 사건

맛집으로 알려진 전국 음식점을 상대로 '식사 후 장염에 걸렸다'는 협박 전화를 걸어 1억원을 뜯어낸 일명 '장염맨'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28일 뉴스1에 따르면 전주지법 형사제5단독(판사 박상곤)은 사기 및 사기미수 혐의로 구속 기소된 40대 A씨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2023년 6월부터 지난 4월까지 약 10개월 동안 전국 음식점 업주 등 피해자 460여명으로부터 1억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를 받습니다.

사건의 전말

A씨는 인터넷으로 지역별 맛집을 검색해 전화를 걸어 "일행과 밥을 먹고 배탈이 나 고생했다"며 "보상해 주지 않으면 관청에 신고해 행정조치를 받게 하겠다"고 협박했습니다. 이를 통해 A씨는 돈을 편취했으며, 하루 평균 10~20곳에 전화를 돌린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무려 3000곳에 전화해 협박을 했으며, 전화를 받은 음식점 업주들은 피해를 우려해 A씨 계좌에 돈을 보낸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적게는 수십만원에서 많게는 수백만원까지 입금했습니다.

A씨의 범죄 수법: 인터넷으로 지역별 맛집 검색 후 연락
협박 방식: "일행과 밥을 먹고 배탈이 났다"며 보상 요구
피해 규모: 약 10개월 동안 460여 명에게서 1억원 편취

나날이 교묘해지는 협박 수법

A씨는 자영업자들 사이에서 일명 '장염맨'이라고 불렸습니다. A씨는 코로나19로 자영업자들이 힘든 시기를 겪었던 지난 2020년쯤에도 유사한 범죄를 저질렀고 출소 두 달 만에 동일한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범행을 위해 A씨는 지난해 4월 출소 후 지난 3월까지 29번에 걸쳐 전화번호를 교체하는 치밀함도 보였습니다. 추적당할 것을 우려해 밤에는 휴대전화를 끄기도 했습니다.

법원의 판결 및 이유

재판부는 "피고인은 동종범죄로 여러 차례 처벌 받았고 누범기간 중임에도 불특정 다수의 음식점 업주를 상대로 범행을 저질러 비난 가능성이 높다"며 "피해회복을 위한 노력이 이뤄지지 않았고 피해자들로부터 용서받지도 못해 실형의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양형 배경을 밝혔습니다. 피고인의 범행 방식과 비난 가능성을 고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범행의 경과

A씨의 범행은 약 10개월 동안 끊임없었으며, 피해자는 전국 곳곳의 음식점 업주들이었습니다. 동네 작은 식당부터 큰 음식점까지, 누구도 피해를 면치 못한 상황이었습니다. 피해자들은 협박에 시달리며 경제적 손실을 입었습니다.

동종 범죄의 문제점

범죄 유형	피해 규모	대응 방안
인터넷 검색 후 협박	1억원	신속한 신고 및 법적 대응

해당 사건은 범죄자가 인터넷 검색을 통해 지역별로 쉽고 빠르게 피해자를 찾아낼 수 있다는 점에서 문제의 심각성을 다시 한 번 일깨웁니다. 손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시대이기에, 개인 및 업주의 정보 보호와 사기 예방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릅니다.

피해를 예방하는 방법

피해를 예방하는 방법으로는 첫째, 의심스러운 전화를 받았을 때 즉시 경찰에 신고하는 것입니다. 둘째, 협박을 받았다면 대화를 녹음하고 증거를 모아 법적으로 대응해야 합니다. 셋째, 지역 내 커뮤니티를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비슷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협박범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

이번 사건은 단순한 사기 사건으로 그치지 않고 사회적 경각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비슷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와 예방이 필요합니다. 협박범에게 법의 엄중함을 알리고 피해자들이 다시는 같은 고통을 겪지 않도록 사회적 노력과 관심이 필요합니다.

사회의 역할과 책임

궁극적으로 사회는 이러한 범죄를 예방하고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한 시스템을 마련해야 합니다. 강력한 처벌과 함께 범죄 예방 교육을 강화하여 재발을 막는 것이 중요합니다. 공공 기관과 민간 단체가 협력하여 지속 가능한 예방 프로그램을 구축하는 것도 하나의 해결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