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 행사 체험 전시 축제 경품 마련!
한글주간 개최 소개
578돌 한글날을 맞아 문화체육관광부는 내달 '한글주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외국어 남용과 과도한 줄임말, 신조어 등의 실태를 살펴보고, 최고의 문화자산인 한글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로 구성된다. 외국인을 포함한 130명이 겨루는 '전 국민 받아쓰기 대회'와 한글 서당 체험, 뮤지컬 등을 통해 함께 참여하고 느낄 수 있는 축제와 학술대회도 연다.
한글주간 개막식 세부사항
한글주간 개막식은 내달 4일 오후 5시 30분 광화문광장에서 열린다. 식전 행사로 전문 성악가와 지역 합창단의 순우리말 공연이 있을 예정이며, 본행사에서는 전 세계 세종학당 졸업생과 재학생, 유명 콘텐츠 창작자들의 축하 영상이 상영된다. 개막식에서는 제43회 세종문화상도 시상된다. 개막식에서는 한글 창제 이후 훼손되고 있는 우리 말글의 현실과 이를 지키고 가꾸기 위한 노력을 보여주는 영상과 공연이 준비된다.
- 올해 처음으로 국립국어원과 한국방송공사(KBS)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국어문화원연합회가 주관하는 '전 국민 받아쓰기 대회'가 개최된다.
- 국립한글박물관에서는 가상 한글 서당 체험과 뮤지컬 이도, 한글 패션쇼, 인형극 한글과 세종대왕, 앙부일구 만들기, 뮤지컬 뒤풀이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연다.
- 국립남도국악원은 9일 ‘세종이 꿈꾸는 세상’을 주제로 세종의 애민정신을 기리는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전국 국어문화원과 기관의 참여
이번 한글주간에는 전국의 국어문화원과 여러 기관들이 참여하여 다양한 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강원대 국어문화원과 한양대 국어문화원 등 전국 21개 국어문화원이 한글날 큰잔치, 아름다운 우리말 가게 및 기관 간판 사진 공모전, 어린이와 외국인, 지역 주민 등이 참여하는 다양한 한글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서울특별시는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전문가와 함께 하는 한글 창제 원리 탐색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세종특별자치시는 한글 문화 도시 세종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한글문화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
한글문화산업전과 첨단과학의 만남
한글문화산업전은 광화문광장과 국립한글박물관 별관에서 개최되며, '한글에 물들다'를 주제로 한글의 아름다움과 독창성을 조명하고, 다양한 문화산업에 적용 가능한 가능성을 보여준다. 신진 작가의 작품과 한글 콘텐츠로 상품화한 작품이 전시되며, 인공지능 멋 글씨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국립한글박물관 전시장(별관)에서는 한글 식기와 한글 보석함 등 일상 생활용품 90여 점과 회화, 조각 등 예술로 승화된 한글 작품 10여 점이 전시된다.
해외에서도 함께하는 한글문화행사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한글주간 문화행사도 열린다. 세종학당재단은 6일부터 12일까지 우수 학습자를 초청해 한국문화 체험하고, 한글 및 한국 역사 현장 탐방을 진행한다. 또한 7일에는 한국어 말하기 및 쓰기 대회 결선을 열어 최종 우승자 2명에게 문체부 장관상을 수여하고 장학연수를 지원한다. 국어문화원연합회는 한글발전유공 포상자와 유네스코 세종대왕 문해상 수상자를 초청해 서울 일대에서 문화 연수를 진행한다.
국외 문화원과 세종학당의 참여
세계 각지의 재외 한국문화원과 세종학당도 한글주간과 한글날을 기념하여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주남아공한국문화원 등 22개국 한국문화원은 '우리말 골든벨'과 '한글 작명소 부스' 등을 운영하며, 몽골, 보츠와나, 베트남 등에 있는 세종학당은 K-팝 행사를 비롯해 다양한 한글 관련 체험 행사를 연다. 세종학당재단은 또, 우수 학습자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문화 체험과 더불어 한글 및 역사 탐방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한글주간 국제 행사 및 포상
문체부는 이번 한글주간을 통해 한글 발전에 기여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포상도 진행한다. 국어문화원연합회는 유공 포상자와 유네스코 세종대왕 문해상 수상자를 초청해 서울 일대에서 문화 연수를 진행하며, 광화문광장과 국립한글박물관에서는 이효석의 낙엽을 태우면서를 365명의 목소리로 완성한 소리책(오디오북)을 체험할 수 있다. 이러한 행사는 한글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다양한 참가 프로그램
전 국민 받아쓰기 대회 | 가상 한글 서당 체험 | 한글 패션쇼 |
영어 남용과 과도한 줄임말 사용의 문제점을 되새김 | 세종학당 우수 학습자들과 함께하는 체험 | 한글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다양한 의상 |
한글주간 동안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전 국민 받아쓰기 대회에서는 영어 남용과 과도한 줄임말 사용의 문제점을 되새기고 정확하고 품격 있는 우리말 사용을 장려하는 기회를 마련한다. 국립한글박물관에서는 가상 한글 서당 체험과 세종학당 우수 학습자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한글 패션쇼를 통해 한글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다양한 의상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한글주간의 미래 비전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글주간을 통해 한글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한글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문화 활동을 활성화하여 미래 세대에게 한글의 중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세종대왕 나신 날을 공식적인 정부 기념일로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세종대왕 나신 날에 세종문화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우리말과 글의 올바른 사용을 장려하고, 더 나아가 세계인의 문화유산으로서의 한글의 가치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
결론: 한글의 가치
이번 한글주간은 외국어 남용과 과도한 줄임말, 신조어 등의 문제를 돌아보고, 한글의 가치를 새롭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 세계인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문화 행사들이 준비되어 있어, 한글의 아름다움과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다. 이러한 한글주간 행사는 한글의 가치를 재확인하고,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한글의 아름다움과 독창성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