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국군의날 거리 행진…찬반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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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의 날 시가행진: 년도별 변화와 논란

국군의 날 시가행진이 올해로 2년 연속 진행됩니다. 지난해 이어 올해도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퍼레이드가 예정되면서 시가행진이 일상적인 행사로 자리 잡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는 다양한 시각에서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정부와 군은 이를 통해 강력한 국방력을 과시하는 동시에 국민적 자부심을 높이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지만, 예산 문제가 제기되기도 합니다.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는 시가행진을 매년 진행하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주장하며, 예산과 장병들의 노고를 이유로 5년 주기 행사를 유지하자고 권고했습니다.

시가행진의 찬반 논란

이번 국군의 날 시가행진을 두고 찬반 논란이 뜨겁습니다. '정부는 시가행진을 통해 국내외에 강력한 군사력을 과시하며 국민적 자부심을 고조시키려 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반면, 야권 일각에서는 과도한 예산이 투입되고 장병들의 노고가 누적된다는 점을 문제로 삼아 강하게 비판합니다.

천하람 원내대표는 매년 시가행진을 진행하는 것은 과도하다며, 기존처럼 5년 주기로 돌아가야 한다고 적극 주장합니다. 뿐만 아니라, 지난 문재인 정부와 비교하며 시가행진의 빈도와 필요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강력한 국방력을 과시하는 것은 유의미하지만, 재정적인 부담과 장병들의 피로도 또한 무시할 수 없는 문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 국방부의 시가행진 예산 책정 및 사용 내역
  • 천하람 원내대표의 예산 효율성 문제 제기
  • 국방부 훈령 변화 및 적용 사례

군사 퍼레이드의 예산 사용 문제

최근 국방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국군의 날 시가행진 예산은 79억8500만 원으로 책정되었습니다. 전년도의 99억3500만 원보다는 줄어들었지만, 이는 여전히 다른 해와 비교했을 때 매우 높은 액수입니다. 2020년과 2021년에 비해 약 6배 이상의 예산이 소요됩니다.

천하람 원내대표는 이러한 예산 집행을 비판하며, "국방부가 장병 복지보다는 시가행진에 더 많은 예산을 쏟아붓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반면, 정부와 국민의힘 쪽에서는 시가행진을 통한 홍보 효과와 경제적 이득이 충분히 크다고 주장합니다. 두 입장 간의 충돌은 여전히 격렬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가행진의 역사와 그 의의

국군의 날 시가행진은 전통적으로 5년 주기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는 대통령 취임 첫 해에 대규모로 실시되며 그 이후 5년 간격으로 이뤄져 왔습니다. 예외적으로, 문재인 정부 하에서는 시가행진이 열리지 않았습니다. 이는 군사 퍼레이드의 필요성에 대한 또 다른 논의를 불러일으켰습니다.

국군의 날 시가행진의 미래 방향

년도 행사 여부 예산 (억원)
2020년 미실시 12억
2021년 미실시 13.5억
2022년 실시 37.61억
2023년 실시 예정 79.85억

시가행진에 대한 논란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단순히 예산 문제를 넘어서 군사 퍼레이드의 실효성, 국민적 합의, 국제적 이미지 등의 여러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향후 국방부는 시가행진의 목적과 효과를 명확히 하고, 이를 통해 국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국군 장병들의 사기 진작 및 복지

천하람 원내대표와 이영아 참여연대 평화군축센터 팀장은 시가행진의 효과보다는 장병들의 복지와 사기를 중요시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장병들의 노고가 군사 퍼레이드를 통해 과시되는 것보다, 그들에게 실질적인 복지 혜택이 제공되는 것이 더 중요한 문제라는 점을 지적합니다.

이에 반해, 정부는 시가행진이 장병들에게 자긍심과 사명감을 높이는 중요한 행사라고 주장합니다. 실제로 국군의 날은 국민이 군의 중요성을 되새길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양측의 입장이 조율되어야 하며, 균형 잡힌 접근이 필요합니다.

국군의 날 시가행진의 경제적 효과

시가행진이 경제적으로 미치는 영향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특히, 국방력 과시를 통해 외국의 방산 수출 계약을 성사시키는 효과가 기대된다는 점에서 정부의 주장은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강선영 국민의힘 의원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국방력 강화에 나선 유럽 등이 우리 군의 우수한 무기 체계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며, 시가행진이 K-방산 수출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올바른 국방 정책의 방향

시가행진의 효용성에 대한 논란에도 불구하고, 국방 정책은 일관되고 구체적인 목표를 가져야 합니다. 안보 강화를 위한 정책과 함께 장병 복지와 국민적 합의를 고려한 균형 잡힌 접근이 필수적입니다. 따라서 정부와 군은 국민과의 소통을 적극적으로 진행하며, 그 과정에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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