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형 특성화고' 2차 공모, 5년간 최대 45억 지원

Last Updated : 2025-02-07

협약형 특성화고 2차 공모 실시

교육부가 2024년 4월 6일부터 4월 24일까지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2차 공모'를 진행합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오는 6월 말, 10개교 내외의 특성화고가 선정될 예정입니다.

선정된 학교에 주어지는 혜택

선정된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역 인재 육성과 안정적 정주를 지원하기 위해 5년간 최대 45억 원의 재정지원을 받게 됩니다. 또한 학교별 교육과정 편성과 운영에 있어 높은 자율성을 보장받아,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펼칠 수 있습니다.

협약체결과 육성계획 제출 절차

협약형 특성화고를 희망하는 학교는 지자체, 교육청, 지역 기업, 대학 등 유관 기관과 협약을 맺어 연합체를 구성해야 합니다. 협약체결 후에는 지역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육성계획을 수립해 교육부에 제출해야 공모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협약형 특성화고의 핵심 목적

이 모델은 지역 기반 산업에 필요한 우수 기술 인재를 육성해, 이들이 지역에서 성장하고 정주하며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러한 취지에서 2023년에 처음 도입된 이후, 교육부는 2027년까지 총 35개교로 확대하는 계획을 추진 중입니다.

향후 계획과 기대

지난해 1차 공모에서는 총 10개교가 선정되었으며, 올해 역시 10개 내외 학교가 추가 선정될 예정입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024년 처음 선정된 학교들이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특성화고를 혁신하고 있다"며 "2차 공모에서도 다양한 우수 기술 인재 양성 모델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