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스마트공장 최대 2억 지원
중소기업 맞춤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 시작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14일부터 '부처협업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12일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여러 정부 부처가 협력하여 추진하는 패키지 지원 사업입니다.
부처 간 협업으로 10개 분야 150개 기업 선정
이번 사업에는 중소벤처기업부를 비롯해 고용노동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농림축산식품부, 방위사업청,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 식품의약품안전처, 해양수산부 등 총 8개 부처가 참여합니다. 이들은 10개 분야에서 총 150개 중소기업을 선정해 기업별 최대 2억 원, 총 300억 원 규모의 지원금을 제공합니다. 지원금은 총사업비의 50%까지 지원됩니다.
GMP 인증과 K-뷰티 분야 집중 육성
특히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우수 제조 관리 기준) 인증과 수출 활성화, 인재 양성 등 각 부처별 사업과 연계해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고도화를 돕습니다. K-뷰티 분야는 전문가 그룹인 K-뷰티 얼라이언스를 통해 화장품 스마트공장 선도모델을 집중 육성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제품 생산 효율성과 품질 향상, 소량 다품종 생산 증가에 따른 맞춤형 화장품 시장 확대가 기대됩니다.
신청 방법과 중기부의 의지
사업 공고문은 중소벤처기업부 공식 누리집(www.mss.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14일부터 스마트공장 사업관리시스템(www.smart-factory.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김우중 중기부 지역기업정책관은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는 시대에 국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부처 간 협력을 통한 문제 해결이 필수적"이라며 "스마트공장 고도화를 통해 생산성 향상과 가격 경쟁력 확보, 기술력 강화를 지원해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적극 도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