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기업 해외인증 지원 강화, '해외인증119' 긴급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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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기업 해외인증 지원 강화, '해외인증119' 긴급 운영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0일 올해 첫 해외인증 지원기관 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지난 18일 발표된 범부처 비상수출 대책의 후속 조치로서 해외인증 지원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수출기업들이 국내 시험을 통해 해외인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중동과 동남아시아 등 신흥 시장을 중심으로 해외 시험인증기관과의 상호협약을 연말까지 210건으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수출기업들이 해외 시장 진출 과정에서 겪는 인증 관련 애로를 해소하고, 신시장 개척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조치다.
더불어, 국가기술표준원은 해외인증지원단 내에 긴급지원반인 '해외인증119'를 운영한다. 이 긴급지원반에는 시험연구원의 해외인증 전문가들이 상주하며, 수출 과정에서 해외인증과 관련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에게 긴급 상담과 자문을 제공하여 수출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해외인증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단계별로 맞춤 지원하고, 기업의 해외인증 역량 강화를 위한 실무 교육부터 인증 획득, 수출 연계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수출기업들이 해외인증 절차를 원활히 진행하고,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다.
국가기술표준원 적합성정책국 전응길 국장은 "올해도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수출기업들이 신속하게 해외인증을 획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이를 통해 수출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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