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 안심콜 서비스 가입자 121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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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안심콜 서비스, 가입자 121만명 넘어

위급 상황에서 임산부 등 맞춤형 응급 처치를 지원하는 '119 안심콜 서비스'의 누적 가입자가 지난해 말 기준 121만 8534명을 기록하며 크게 늘었다고 소방청이 23일 밝혔다.

서비스 개요와 가입 대상

119 안심콜 서비스는 위급 상황 발생 시 지역에 상관없이 미리 등록한 개인정보를 바탕으로 구급대원이 맞춤형 응급처치와 신속한 병원이송을 지원하는 제도다. 간단한 가입 절차를 거치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중증 질환자, 장애인,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과 어린이, 임산부 등 모든 국민과 국내 거주 외국인도 가입할 수 있다.

가입자 유형과 최근 동향

가입자 중 중증 질환자가 가장 많으며, 임산부 가입자는 2022년 이후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다. 또한, 2023년 수도권 집중호우 이후 침수특별관리대상지역 주민도 가입 대상에 포함되어 기상특보 등 긴급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가입 방법과 시스템 개선

가입은 휴대전화나 PC를 통해 누리집(https://u119.nfa.go.kr)에 접속해 회원가입과 본인 인증 절차를 거친 후 인적사항, 병력, 복용 약물, 보호자 정보 등을 입력하면 된다.

소방청은 지난해 119 안심콜 시스템을 재구축해 18일부터 새롭게 운영 중이다. 주요 개선 사항으로는 자동입력방지 기능과 웹 취약점 보완을 통한 보안 강화, 정부 표준안에 맞춘 웹페이지 제작, 모바일 버전 개발로 접근성 향상 등이 포함된다.

품질관리 및 개인정보 보호 강화

가입자 정보의 정확성을 유지하기 위해 품질관리 기능을 도입해 주기적으로 등록 정보 일치 여부를 확인하고, 개인정보 누출 방지를 위한 기능도 강화했다.

긴급 상황 시 신속 대응 체계

119에 신고하면 상황실 접수대 화면에 사전 등록된 정보가 자동으로 표시되어 신고 접수요원이 출동 지령서를 통해 구급대에 즉시 전달한다. 이를 통해 출동 구급대원은 환자 상태에 맞는 응급처치를 미리 준비할 수 있다.

환자와 의사소통이 어려운 경우에는 등록된 보호자 연락처를 확인해 신속히 연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소방청의 당부

유병욱 소방청 119구급과장은 "위급 상황에서는 과거 병력과 복용 중인 약물 등 사전 정보 파악이 매우 중요하다"며 "맞춤형 응급처치와 신속한 병원 이송을 위해 119 안심콜 서비스 활성화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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