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시티 혁신 중소기업 실증비 지원 확대

스마트시티 혁신 중소기업에 실증비 지원 확대

국토교통부는 3월 12일부터 스마트시티에 적용 가능한 우수한 기술력과 혁신 서비스를 보유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시티 혁신기술 발굴 및 혁신서비스 모델 검증 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스마트시티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을 갖추었으나, 현장 실증 기회 부족과 테스트 비용 부담으로 서비스 보급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에게 실증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들이 혁신 기술을 현장에 적용하고, 시장 진입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공모는 기존에 별도로 진행되던 스마트시티 혁신기술 발굴 사업과 스마트시티 혁신서비스 모델 검증 사업을 통합하여, 기업들이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개선되었다.

사업 내용과 지원 규모

스마트시티 혁신기술 발굴 사업은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보유한 중소기업이 지자체와 매칭되어 실증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반면, 혁신서비스 모델 검증 사업은 세종과 부산에 위치한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를 대상으로 중소기업이 응모할 수 있다.

올해 지원 규모는 다음과 같다:

• 스마트시티 혁신기술 발굴 사업: 5건, 과제당 약 2억 원 지원
• 스마트시티 혁신서비스 모델 검증 사업: 5건(자유공모 4건, 지정공모 1건), 과제당 약 2억 원 지원

공모 일정 및 안내

사업 공고는 3월 12일부터 4월 10일까지 30일간 진행되며, 접수 기간은 4월 1일부터 10일 오후 5시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국토교통부 누리집(www.molit.go.kr)과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www.kaia.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3월 20일에 개최되는 사업설명회에서 지원 절차와 세부 내용을 안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