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상 공무원 직무 복귀 지원 강화
Last Updated :
공상 공무원 직무 복귀 지원 강화
일터에서 부상하거나 질병을 얻은 공무원들의 재활과 직무 복귀를 돕기 위한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인사혁신처는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공상 공무원 소통 간담회'를 개최해 이들의 진료비 지원과 재활, 직무 복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소방청, 경찰청, 해양경찰청 등에서 공무상 재해로 치료받은 공무원 7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공상 신청 절차의 간소화, 치료 후 직무 복귀 지원 강화, 기관별 담당자 교육 확대 등을 요구했다.
인사혁신처는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공상 공무원들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합리적인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전문가 의견 수렴을 통해 재활과 직무 복귀 지원 체계를 구축해 재해 예방, 보상, 재활이 선순환하는 구조를 확립할 방침이다.
지난해 인사처는 위험한 직무 수행 중 부상한 공무원들에게 지급하는 진료비와 간병비 상한액을 대폭 인상했으며, 이번 달에는 전국 의료기관 평균 가격을 반영해 진료비를 추가 인상했다.
연원정 인사혁신처장은 "공무원들이 재해를 입은 후 적절한 재활을 통해 본래 직무에 복귀할 수 있도록 보호 책임을 다하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신속히 개선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공상 공무원 직무 복귀 지원 강화 | 뉴스다오 : https://newsdao.kr/22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