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콘텐츠 74개사 해외진출 전방위 지원
디지털콘텐츠 기업 해외진출 전방위 지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디지털콘텐츠 분야의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74개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올해 총 6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해외 진출 전략 수립부터 바이어 탐색, 비즈니스 미팅, 현지화 지원까지 전방위적인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디지털콘텐츠 산업의 성장과 융합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3D 콘텐츠,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콘텐츠는 다양한 산업에서 필수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디지털 헬스케어 등 새로운 산업과의 융합으로 시장 규모가 더욱 확대되고 있다.
맞춤형 해외시장 진출 지원 사업 내용
이번 사업은 디지털콘텐츠 및 융합형 제품·서비스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수요처 발굴, 현지 기술 및 사업 설명회, 마케팅 지원, 수주 활동 지원 등을 포함한다. 주요 추진 방향은 다음과 같다.
- 수출 유망 디지털콘텐츠 강소기업 육성
- 유망 디지털콘텐츠 융합형 제품·서비스 해외 홍보 및 마케팅
- 디지털콘텐츠 융합 기업의 글로벌 마켓 참가 지원
- 디지털콘텐츠 융합형 사업(프로젝트) 수출 지원
강소기업 육성과 초기 단계 지원
해외 진출 초기 단계에 있는 20개 기업을 선정해 수출 역량 진단과 목표 시장에 적합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북미와 아시아 등 주요 시장에서 수요처를 사전 발굴하고 현지 비즈니스 미팅을 지원해 기업 간 교류와 사업 성사를 돕는다.
융합형 제품·서비스 해외 진출 지원
의료, 제조, 교육, 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디지털콘텐츠를 접목한 18개 기업을 선정해 해외 진출 전략 컨설팅을 제공한다. 목표 시장에 맞춘 플랫폼 입점, 크라우드 펀딩, 바이어 및 벤처캐피탈(VC) 발굴과 매칭을 통해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한다.
주요 전시회 참가 지원
북미, 중동, 아시아 등에서 개최되는 주요 디지털콘텐츠 전시회 참가를 지원한다. 선정된 32개 기업은 최신 기술과 산업 동향을 파악하고 글로벌 기업과 협업 기회를 얻는다. 현지 비즈니스 미팅과 언론 인터뷰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올해 참가 예정 전시회는 AR·VR·MR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인 AWE USA(6월), GITEX Bangkok(9월), GITEX Dubai(10월) 등이 포함된다. 참가기업 모집은 전시회 개최 3개월 전에 진행된다.
융합형 프로젝트 수출 지원
제조, 에너지, 의료, 방산 등 주력 산업 분야 기업과 디지털콘텐츠 기업이 협력하는 4개 해외 프로젝트를 선정해 해외 수요처 발굴부터 현지 맞춤형 제작, 수주 활동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신청 방법 및 향후 계획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누리집(www.nipa.kr)에서 상세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공모 신청은 다음 달 30일 오후 2시까지 온라인(https://nxt.nipa.kr)으로 접수한다.
과기정통부의 의지
황규철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AI와 융합해 혁신하는 국내 디지털콘텐츠 기업들이 해외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글로벌 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우리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