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산업 해외인재 유치 'K-테크 패스' 본격 시행
첨단산업 해외 우수인재 유치 위한 K-테크 패스 출범
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국내 첨단산업 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 우수 인재를 체계적으로 유치하고 정착을 지원하는 'K-Tech Pass'(케이-테크 패스) 프로그램을 본격 시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최우수 인재 위한 탑티어 비자와 종합 지원
케이-테크 패스는 세계적 수준의 우수 해외 인재에게 최우수 인재 거주비자(F-2)인 탑티어 비자를 신속하게 발급하고, 교육, 주거, 세제 등 다양한 정착 지원을 제공하는 혁신적인 프로그램입니다.
엄격한 자격 요건과 신속한 비자 발급
대상은 국내 첨단기업과 고용계약을 맺은 외국인으로, 세계 100대 공대 석박사 이상 학력, 세계 500대 기업 또는 글로벌 연구기관 경력, 그리고 연봉이 국민총소득(GNI) 3배 이상인 인재에 한정됩니다. 이들에게는 재외공관 방문 없이 온라인으로 2주 내에 비자를 신속 발급하며, 출입국 우대카드 제공, 배우자 취업 허용, 3년 후 영주권(F-5) 전환 자격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집니다.
최대 10년간 세제 및 교육, 금융 지원
정착 지원도 강력합니다. 최대 10년 동안 근로소득세 50% 감면 혜택을 제공하며, 자녀는 외국인학교 정원 외 입학이 허용됩니다. 또한 내국인과 동일한 수준의 전세대출 및 보증한도 적용, 금융과 통신 등 행정 컨시어지 서비스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산업부, 30개 첨단기업 대상 설명회 개최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번 프로그램 시행과 함께 첨단산업 30개 기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여, 해외 인재 유치와 정착 지원 방안을 상세히 안내했습니다.
신청 및 자세한 정보 안내
케이-테크 패스 프로그램의 신청 절차와 상세한 정보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해외인재유치센터 홈페이지(www.kotra.or.kr/ck_ko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