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거래 1조원 돌파 목표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거래 목표 초과 달성
정부가 농수산물 유통구조 개선에 박차를 가하며 온라인 도매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출범한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은 첫 해 거래액 6,737억 원을 기록하며 당초 목표였던 5,000억 원을 훌쩍 넘겼습니다. 이에 정부는 올해 거래액 1조 원 달성을 목표로 내실화 작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스마트 APC 구축과 수산물 유통 현대화
산지 유통 단계에서는 품목별 주산지에 스마트 APC(농산물산지유통센터) 30개소를 구축 완료했으며, 올해 60개, 내년에는 100개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수산물 분야에서는 부산공동어시장을 현대화하고, 물류기기 공동이용 사업구조를 개편해 산지 출하 비용 절감과 재정 지원 효율성을 높였습니다.
도매유통 제도 개선과 상품 다양화
도매유통 부문에서는 지난해 7월부터 수산물 거래를 시작하고, 판매자 가입 요건을 완화하는 등 제도 개선을 추진했습니다. 또한 우수 특화상품 13종을 발굴해 상품 구성을 강화했으며, 성과 부진 도매법인에 대한 지정 취소 의무화와 신규법인 공모제 도입을 위한 농안법 개정안도 발의했습니다.
전자송품장 확대와 출하예측시스템 도입
전자송품장 활용 시장과 품목을 확대하고, 사전 시장 반입 물량 조절을 위한 출하예측시스템 구축도 추진 중입니다. 소매유통 단계에서는 온라인 마케터 1,000명을 육성하고, 온라인 직거래 지원센터 85곳을 구축해 소매유통 경쟁을 촉진하고 있습니다.
물류비 지원과 맞춤형 거래 지원 강화
산지부터 소비지까지 포장·운송 비용 절감을 위한 무포장(벌크) 유통도 확산하고 있으며, 올해는 산지 소비지 직배송 물류비 지원과 외식·가공업체 대상 맞춤형 거래 매칭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또한 장기 예약거래, 발주거래, 역경매 등 새로운 거래 방식을 발굴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유통비용 절감과 물류 효율성 제고에 힘쓸 계획입니다.
스마트 APC 운영 고도화와 법률 제정 추진
내년까지 스마트 APC 100개소 구축을 목표로 운영 고도화를 추진하며,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 컨설팅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온라인도매시장 근거 법률의 조속한 제정과 도매법인 경쟁체계 구축을 위한 농안법 개정 후속조치도 진행할 방침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