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선거 앞 공직기강 대폭 강화
대통령 선거 앞 공직기강 대폭 강화
정부는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다가오는 가운데, 공직자들의 엄정한 정치적 중립을 확보하기 위해 공직기강 강화에 나섰다. 6월 3일 대통령 선거일까지 안정적 국정운영과 공정한 선거 지원을 목표로, 정부는 공직사회 내 기강 확립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중앙행정기관 감사관회의 개최
11일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열린 중앙행정기관 감사관회의에서는 공직기강 강화의 중요성이 다시 한 번 강조되었다. 참석한 감사관들은 안정적인 국정운영과 공정한 대통령 선거 지원을 위해 공직사회 기강 확립이 필수적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
공직기강 강화의 구체적 방안
우선, 공직기강 강화를 통해 안정적인 국정운영과 공명선거를 뒷받침한다. 국민 안전과 민생에 직결되는 분야에서는 인·허가 및 민원 처리 지연 등 소극 행정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여, 공직사회 내에서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주력한다.
국민생활 밀접 분야 점검 강화
회의에서 논의된 국민생활 밀접 분야는 산불 피해 이재민 지원과 피해 복구, 재난 및 대규모 사고 대비 비상대응태세 확립, 서민과 소상공인 지원, 미국 관세조치 관련 피해 중소기업 지원, 가축전염병 방역 관리, 지역 축제 안전 관리 등 다양하다. 이들 분야에서 국민 불편이 없도록 철저한 관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기본 복무기강 해이 엄중 조치
특히 출퇴근 시간 및 유연근무제 미준수, 연가 및 출장 관리 부실, 보안규정 위반 등 기본 복무기강 해이 사례와 부적절한 언행, 성 비위, 금품 및 향응 수수 등 국민 신뢰를 저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한 조치가 취해질 계획이다.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당부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은 "공직사회가 현재의 위기 상황을 극복하는 데 중심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며, "모든 공직자가 자신의 소임을 충실히 수행하도록 독려하는 데 전력을 다해 달라"고 감사관들에게 강력히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