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직무급 도입 70%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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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급 도입 공공기관 129개로 확대
기획재정부가 2024년도 직무중심 보수체계 개편실적 점검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직무급을 도입한 공공기관 수가 지난해 108개에서 올해 129개로 늘어나 전체 공공기관의 약 70%가 직무급 체계를 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기업·준정부기관 93.1% 직무급 도입
특히 공기업과 준정부기관에서는 81개 기관이 직무급을 도입해 전체의 93.1%에 달했다. 이는 직무와 성과에 기반한 보상체계가 점차 공공부문에 안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기타 공공기관에서도 절반가량인 48개 기관이 직무급을 도입해 보수체계 개편이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있다.
직무급 점검단 운영과 평가 반영
기재부는 올해 1월부터 노무사, 교수 등 전문가 19인으로 구성된 직무급 점검단을 운영하며 186개 공공기관을 점검했다. 점검 결과는 공기업·준정부기관의 경우 공공기관 경영평가단에 전달되어 경영실적평가에 반영되고, 기타 공공기관은 각 주무부처에 전달되어 부처 평가에 활용된다.
우수기관 인센티브 및 질적 수준 제고
기재부는 직무 중심 보수체계 확산을 위해 우수기관 사례집을 발간하고, 전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직무급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9개 우수기관에는 총인건비 인상률 인센티브로 0.1%포인트를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직무급 도입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한 계량적 평가 지표 개발 등 제도 설계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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