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수출·소상공인 지원에 4조 8천억 투입

소상공인 민생회복에 4조 201억 원 투입

산불 피해와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민생 회복을 위해 4조 201억 원이 지원된다. 특히, 영동지역 산불 피해를 입은 특별재난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회 심사 과정에서 예산이 증액됐다.

특별재난지역 경제 활성화 위한 디지털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

특별재난지역의 관광객 증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3개월간 디지털온누리상품권 10% 환급 행사가 추진된다. 이 행사는 전통시장과 골목형 상점가 중심으로 소비를 촉진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또한, 지역상권활력지원 사업도 추가로 공모할 예정이다.

AI 등 신기술 대응에 368억 원 배정

급변하는 AI 등 신기술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368억 원이 투입된다. 이는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예산으로 평가된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예산 집행 계획

중기부는 이번 추경 예산 집행에 앞서 관계기관과 사전 협의를 통해 신속한 준비 절차를 마련하고, 효율적인 집행을 추진할 방침이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이번 추경예산의 상당 부분이 수출 중소기업의 통상 리스크 대응과 소상공인 민생 지원에 집중된 만큼, 최대한 신속히 집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