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배 재배면적 증감 반복, 25년 작황 양호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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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0년간 사과·배 재배면적 변화와 2025년 작황 전망

최근 언론 보도에서는 사과와 배 재배면적이 3년 연속 감소하고, 경북 지역 산불 피해와 저온 피해로 인해 생산량 감소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농림축산식품부의 공식 설명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사과와 배 재배면적은 증감이 반복되어 왔으며, 2023년 이후 사과 재배면적은 약 3.3만 헥타르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재배면적 변화 추이

사과 재배면적은 2015년 31,620ha에서 2017년 33,600ha로 증가했다가 2019년 32,953ha, 2021년 34,359ha, 2023년 33,789ha로 등락을 거듭해왔습니다. 배 재배면적은 2015년 12,664ha에서 2017년 10,860ha로 감소한 후 2019년 9,614ha, 2021년 9,675ha, 2023년 9,607ha로 소폭 변동을 보이고 있습니다.

2025년 재배면적과 생산 전망

2025년 사과 재배면적은 33,246ha, 배는 9,361ha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감소폭은 점차 둔화되고 있습니다. 사과는 2023년 2.4% 감소, 2024년 1.4% 감소, 2025년 0.2% 감소를 기록했고, 배는 2023년 0.8%, 2024년 1.9%, 2025년 0.6% 감소했습니다.

성과수 면적과 산불 피해 영향

성과수 면적은 고령화와 노목 갱신 등으로 감소하는 추세이나, 경북 지역 산불 피해는 미과수 중심으로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미과수 면적은 전년 대비 283ha 증가해 피해 면적을 상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작황과 생산량 전망

2017년과 유사한 사과 성과수 재배면적을 기록한 2025년에는 저온과 우박 피해가 적고 생육이 순조로워 평년 수준의 생산이 예상됩니다. 과수 생산량은 재배면적보다 기상 조건과 병해충 등 작황에 더 큰 영향을 받습니다. 2017년에는 23,355ha 재배면적에서 545천 톤의 사과를 생산해 2024년과 평년 생산량을 웃돌았습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일부 저온과 우박 피해에도 불구하고 사과와 배 생육이 양호해 평년 수준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며, 특히 사과는 농가의 가격 상승 기대에 따라 착과량이 3~5% 증가해 재배면적 감소가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생산 전망은 사과 455~470천 톤(전년 460, 평년 466), 배 210천 톤(전년 179, 평년 191)으로 예상됩니다.

정부의 생육관리 및 지원 대책

정부는 사과와 배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전문가, 생산자, 지자체로 구성된 생육관리협의체를 운영하며, 집중호우와 폭염 등 위험 요소를 사전에 관리하는 생육관리 지원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산불 피해 지역에 대해서는 수확기까지 현장지원단을 운영해 수세 적과 지도, 병해충 방제, 꽃눈 분화 관리, 착색 관리, 수확 후 수세 관리 등 집중 생육 지도와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사과배 재배면적 증감 반복, 25년 작황 양호 전망
사과배 재배면적 증감 반복, 25년 작황 양호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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