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청년담당관 공정 채용 추진

대통령실, 청년담당관 공정 채용 추진

대통령실은 2025년 7일, 국가공무원 채용시스템을 통해 새롭게 설치된 '청년담당관' 채용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번 채용이 공정성을 최우선으로 하여 진행된다고 밝혔다.

선발된 청년담당관 2명은 국민통합비서관실에서 근무하며, 청년정책 수립과 제도 개선, 청년 참여 플랫폼 운영 등 청년들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채용 인원은 남성 1명, 여성 1명으로 총 2명이다.

특히 이번 채용은 지원자의 학력, 경력, 가족관계 등 전통적인 평가 요소를 배제하고, 오직 지원자가 제출하는 '청년정책 제안서'와 이를 바탕으로 한 발표 및 면접만으로 심사가 이루어진다. 나이 확인을 위한 기본증명서만 제출하면 된다.

강 대변인은 "이번 청년담당관 채용은 폭넓은 인재 등용을 위해 공정채용 방식을 도입한 사례"라며, "앞으로 공공분야에서 청년 인턴 채용 등에도 공정채용 방식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청년담당관 채용에 관한 구체적인 계획과 요건은 국가공무원 채용시스템(gongmuwon.gosi.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