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서 진급 따른 유족급여 인상, 예우 강화
Last Updated :

추서 진급 따른 유족급여 인상, 예우 강화
국방부는 2025년 6월 8일, 국가를 위해 전사하거나 순직해 추서 진급된 군인의 유족들에게 추서에 따른 봉급 증가분까지 반영한 유족급여를 지급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같은 날부터 시행된 군인 재해보상법 시행령 개정에 따른 것으로, 전사 또는 순직해 추서 진급된 군인의 유족들은 순직유족연금과 군인사망조위금 등 각종 연금과 보상금을 추서된 계급에 맞춰 받을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추서에 의한 특별진급이 재직 중 공적을 기리는 명예 차원의 조치로만 인정되어, 유족급여는 진급 이전 계급을 기준으로 지급되어 왔다. 그러나 이번 개정으로 인해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한 군인과 그 유족에 대한 국가적 보상이 한층 실질적으로 강화되었다.
이번 시행령 개정은 지난 1월에 이루어진 군인 재해보상법 개정의 후속 조치로, 국가가 군인의 희생에 대해 보다 두텁고 명확한 예우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번 조치가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군인과 그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위로와 지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추서 진급 따른 유족급여 인상, 예우 강화 | 뉴스다오 : https://newsdao.kr/241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