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관세 피해 기업 지원 수출바우처 플라자 현장
산업부, 미 관세 피해 기업 위한 수출바우처 플라자 개최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KOTRA)는 2025년 6월 9일 서울 마곡 코엑스에서 '2025 관세대응 수출바우처 플라자'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관세대응 수출바우처 참여기업과 서비스 수행기관 등 총 700개사가 참여해 해외 진출 전략과 관세 대응 방안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받았다.
관세대응 수출바우처 사업과 주요 프로그램
관세대응 수출바우처는 미국의 관세 조치로 피해가 우려되는 수출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새롭게 도입된 사업이다. 코트라 해외무역관을 통해 검증된 현지 파트너사와 협력하여 피해 분석, 피해 대응, 대체시장 발굴 등 맞춤형 관세대응 패키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플라자 행사는 수출바우처 세미나, 대체시장 진출 로드, 수출 컨설팅 종합관 등으로 구성됐다. 수출바우처 세미나에서는 구글 코리아와 협업해 구글 캠페인(광고)을 활용한 효과적인 기업 브랜딩과 마케팅 전략을 공유했다.
대체시장 진출 지원과 미래 계획
대체시장 진출 로드에서는 기업들이 유망시장 추천봇을 통해 대체시장을 추천받고, 필수 해외 인증과 해외 전시회 정보, 유력 바이어 매칭 서비스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수출기업들이 새로운 시장 개척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산업부와 코트라는 앞으로 미국과의 관세 협상 결과에 따라 관세대응 바우처 추가 모집을 추진할 계획이며, 관세 애로를 겪는 수출기업의 피해 대응과 대체시장 진출 지원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산업부의 입장과 정부 지원 의지
산업통상자원부는 "미국의 관세 조치 장기화와 중동 정세 불안 등으로 무역 환경의 불확실성이 급증하고 있다"며 "정부는 통상 리스크에 노출된 기업들의 수출 애로 해소와 대체시장 진출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