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100 산단 조성, 아직 결정된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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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100 산업단지 조성 현황과 정부 입장
최근 일부 언론에서 RE100(재생에너지 100%) 산업단지가 새만금 등 서남권 지역을 중심으로 우선 지정되고, 총 1조 원 규모의 재정 투입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2025년 7월 11일 헤럴드경제는 "RE100 산단, 새만금 등 서남권 우선 지정... 20개소 총 1조원 투입"이라는 제목의 단독 기사를 통해 산업통상자원부가 국정기획위원회에 관련 추진 방향을 보고했다고 전했습니다.
정부의 공식 입장
그러나 정부는 현재까지 RE100 산업단지 조성 지역과 재정 투입 규모에 대해 어떠한 결정도 내리지 않았다고 명확히 밝혔습니다. 기사에서 언급된 '20개소 1조원' 규모는 2025년 1차 추가경정예산에 반영된 탄소중립 대표산단 사업과 관련된 내용으로, 이는 이미 조성되어 운영 중인 산업단지의 탄소중립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예산입니다.
특히, 탄소중립 대표산단 사업은 2025년 1차 추경에 1개 산단이 반영되어 4.5년간 총 500억 원 규모의 국비 지원이 예정되어 있으며, 추가 지정 계획이나 예산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향후 계획
정부는 RE100 산업단지 추진을 위해 범부처 태스크포스(TF)를 조속히 구성할 예정이며, 관계 부처가 함께 협력하여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논의하고 계획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따라서 현재 보도된 내용은 사실과 다르며, RE100 산업단지 조성에 관한 구체적인 사항은 앞으로 정부의 공식 발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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