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외교장관, 북한 비핵화 의지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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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외교장관, 북한 비핵화 의지 재확인

한미일 외교장관, 북한 비핵화 의지 재확인

2025년 1월 11일, 한국, 미국, 일본의 외교장관들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3자 외교장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관련 외교장관회의 참석을 계기로 이루어졌으며, 한반도 및 지역 정세, 3국 간 경제협력 증진 방안 등이 집중 논의되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회의에는 박윤주 외교부 1차관, 마르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대신이 참석했다. 박윤주 차관은 회의 시작 전 미국 텍사스 홍수 피해에 대한 위로의 뜻을 전하며, 이번 회의가 국익 중심의 실용외교 기조 아래 한미일 협력을 지속 발전시키려는 정부의 의지를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3국 외교장관들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목표가 확고함을 재확인하고, 긴밀한 공조를 통해 강력한 대북 억제를 유지하며 한미일 안보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박 차관은 남북 간 긴장 완화와 대화 재개를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고, 미국과 일본 측과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또한, 3국은 역내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며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 유지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경제 분야에서는 에너지와 조선 산업을 포함한 협력 강화와 함께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 인공지능 등 신흥 기술 분야에서의 협력 심화 방안도 논의되었다.

박윤주 차관은 지난 6월 한미일 기술 리더 연수 프로그램과 7월 일본에서 열린 제2차 미래세대 리더 서밋을 통해 3국 차세대 교류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평가하며, 앞으로도 이러한 모멘텀을 이어가 한미일 협력의 미래 동력을 강화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회의 후 박 차관은 제15차 동아시아정상회의(EAS) 외교장관회의에도 참석해 주요 지역 및 국제 정세 현안을 논의했다. 박 차관은 올해 EAS 출범 20주년을 맞아 의장국인 말레이시아가 추진하는 'EAS 20주년 기념 쿠알라룸푸르 선언' 채택을 환영하며, 한국 정부가 아세안 중시 기조를 견지하고 EAS 등 역내 협의체에 적극 기여할 것임을 밝혔다.

박 차관은 한반도 정세, 미얀마, 남중국해, 중동, 우크라이나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참석자들과 의견을 교환했다. 한반도 문제와 관련해 한국 정부가 평화와 번영,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설명하며, EAS 회원국들의 지지와 단합된 대북 메시지 발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미얀마 상황에 대해서는 참석자들이 폭력 사태 지속과 인도적 위기 심화에 우려를 표명하고, 공정한 총선 실시를 위한 여건 마련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차관은 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채택된 미얀마 휴전 연장 및 확대에 관한 정상성명을 환영하며, 우리 정부도 인도적 상황 개선을 위한 노력에 적극 동참하고 있음을 밝혔다.

남중국해 문제와 관련해 참석자들은 평화와 안정 유지의 중요성을 언급했고, 박 차관은 항행과 상공비행의 자유 보장 및 국제법에 기반한 해양질서 준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차관은 전환기 국제질서 속에서 EAS가 정상 간 전략포럼으로서 적실성을 강화하기 위해 회원국 간 다양한 현안에 대해 허심탄회한 논의를 촉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재난, 초국가 범죄 등 신흥 도전과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EAS 차원의 협력 확대를 기대하며, 우리 정부도 적극 참여할 것임을 밝혔다.

정부는 이번 EAS 외교장관회의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10월 제20차 EAS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속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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