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농축산물 최대 40% 할인, 전통시장 환급 행사

국산 농축산물 최대 40% 할인, 전통시장 환급 행사
오는 6월 17일부터 7월 6일까지 약 3주간, 전국 1만 2000여 개 온·오프라인 유통업체에서 국산 농축산물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특별 행사가 진행됩니다. 이번 행사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농축산물 가격 부담을 줄이고 소비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여름 휴가철 농축산물 할인 지원 사업'의 일환입니다.
특히, 이번 할인 행사는 제철 농산물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축산물의 경우 한우와 돼지고기 축산자조금 행사와 중복되지 않도록 부위를 달리 지정해 소비자들이 다양한 품목에서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참여하는 유통업체들은 정부 할인에 더해 자체 할인도 의무적으로 실시해 소비자 혜택을 극대화합니다.
소비자는 행사 기간 동안 1주일에 1인당 최대 2만 원 한도 내에서 국산 농축산물을 최대 40%까지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결제 시 자동으로 할인이 적용되며, 온라인에서는 결제 단계에서 할인지원 쿠폰을 적용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아울러, 전국 130개 전통시장에서는 7월 4일부터 9일까지 6일간 현장 환급 행사가 열립니다. 이 기간 동안 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축산물을 구매한 소비자는 구매 영수증을 환급 부스에 제출하면 구매 금액의 30%를 최대 2만 원 한도로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전통시장 환급 행사는 명절에만 진행되던 기존 행사를 확대해 여름철에도 소비자들이 전통시장을 적극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취지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 홍인기 유통소비정책관은 "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가계 식비 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어 이번 할인 지원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농축산물 소비가 집중되는 시기나 가격 상승 시기에 할인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소비자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