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산업 소부장 기업에 1300억 투자보조금 첫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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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산업 소부장 기업에 1300억 투자보조금 첫 지원
산업통상자원부가 반도체 등 첨단산업 분야의 기술 고도화와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투자보조금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국가첨단전략산업 소부장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총 1300억 원 규모로 국비 700억 원이 포함된다.
투자보조금은 경제안보와 직결된 반도체 장비, 희귀가스, 실리콘웨이퍼 등 핵심 품목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공급망 안정화를 목표로 한다. 지원 대상은 국가첨단전략산업 분야에서 공급망 안정품목 또는 전략물자를 생산하는 중소·중견기업의 국내 투자분이며, 투자금액의 30~50%를 지원한다.
건당 최대 150억 원, 기업별 최대 200억 원까지 국비 지원이 가능해 약 30개 기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투자보조금은 건축물 신·증설 없이 설비투자만 하는 경우에도 지원이 가능하며, 투자 단계별로 분할 신청도 허용된다.
투자지원금을 희망하는 기업은 9월 12일까지 e나라도움 누리집을 통해 투자계획을 제출해야 한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투자계획의 적합성을 검토하고 현장실사를 진행한 후,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에서 최종 지원 대상을 결정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번 지원을 통해 첨단산업 경쟁력 강화와 공급망 리스크 관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추가 지원 방안도 재정당국과 협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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